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사·수사관 면접 앞둔 공수처…인사위, 조직구성 '변수'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수처, 16일까지 교섭단체별 각 2명 인사위원 추천 요청
부장검사 4명 등 검사 23명 모집에 233명 지원
김진욱 "연휴 뒤 서류·면접심사…2월 안에 마무리 어려워"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사·수사관 지원자에 대해 본격적인 임용 심사를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향후 조직구성을 마무리하는 데 야당 추천위원을 포함하는 검사인사위원회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설 연휴가 끝난 뒤 본격적인 검사 및 수사관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 1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발표 관련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1.28 dlsgur9757@newspim.com

김진욱 공수처장은 지난 10일 오전 출근길에서 "검사 지원자가 많아 면접을 2월 안에 끝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1호 사건 수사는) 4월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연휴가 끝나자마자 외부 심사위원들로 서류 전형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면접 전형도 외부 위원이 더 많도록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또 "면접에서는 결격 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순위를 매겨 모두 인사위원회에 올리려고 구상중"이라며 "결격 사유가 아닌데 자르면 인사위 권한을 침해할 수 있어 판단은 인사위에서 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검사 임기 제한 등을 이유로 공수처 지원자 숫자가 저조할 것이란 당초 법조계 일각의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서를 내면서 심사에도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수처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검사 공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부장검사 4명 포함, 23명 모집에 총 233명이 지원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면접전형 진행 이후에도 조직구성을 위한 검사 임용까지는 다음 변수가 남아있다. 바로 여야 추천위원을 포함하는 공수처검사인사위원회다. 공수처법상 검사 임용은 7년 이상 변호사 경험이 있는 법조인 가운데 인사위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대통령에 추천 뒤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공수처검사인사위원회 구성과 논의가 공수처의 정상 가동 시점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사위는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 처장이 위촉한 외부전문가 1명, 여야 추천위원 각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 등 공수처 검사 23명을 추천한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지난 1월 2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걸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의 모습. 2021.01.21 dlsgur9757@newspim.com

법조계 안팎에서는 인사위 구성에 야당 측 추천위원이 포함됨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 추천 때와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야당 측 위원을 추천하지 않거나 야당 측 추천위원 위촉 이후에도 최종적인 검사 추천 결정에 비토(veto)를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앞서 야당 측 추천위원의 계속되는 반대에 파행을 거듭한 끝에 김 처장을 최종 후보로 의결한 바 있다. 이후에도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법원에 이같은 결정이 위법이라며 집행정지 신청 등을 내면서 잡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예상에 김 처장 취임 직후 공수처 정상가동까지 당초 7~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보다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오는 4월 이후에야 첫 수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처장은 구체적 시한을 정해 인사위원을 추천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공수처는 국회 각 교섭단체에 오는 16일까지 인사위 구성을 위한 인사위원 각 2명을 추천해 달라고 2일 요청한 바 있다.

김 처장은 또 취임 직후인 지난달 26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예방하면서 국회를 상대로 거듭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여운국 차장도 취임 이후 국회를 찾아 법제사법위원장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야 간사인 백혜련 의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예방하고 인사위 구성을 위한 협조를 강조했다고 한다.

한편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수사관 모집에는 총 29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9.7대 1로 집계됐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