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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국민의당, 北 원전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 제출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1:38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1:38

이철규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밝히는 게 21대 국회 책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3일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이철규 의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문재인 정부의 대북 원전 건설 문건 의혹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성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 의안과에 문재인정부의 대북원전건설 의혹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1.02.03 leehs@newspim.com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야당 의원 10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철규 의원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진 원전의 안전성을 트집잡아 다른 정책을 추진하면서, 뒤로는 북한에 원전 건설 계획을 추진했다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추진 계획이 문서로 드러났음에도 북풍공작으로 폄하하며 문제를 제기한 야당의 대표를 사법 조치 운운하며 겁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국회 국정조사로 명백히 밝히는 게 21대 국회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형 원전관련 산업부 기밀자료가 북한에 넘어가지 않았는지, 여당이 감출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국민들에게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허망한 대북 환상에서 이제는 벗어나달라"라고 촉구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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