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금일 중국증시 포인트(1.12)] 춘계 랠리 기대, 고량주株 급락, 불붙은 바이두 테마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2일 오전 11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어제 하락 마감한 중국 3대 지수가 12일에도 모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0.38% 떨어졌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전일 마감가 대비 각각 0.41%와 0.42% 하락 출발했다. 섹터별로는 건축자재, 은행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고량주와 비철금속, 자동차, 식품음료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증시 조정장세 출현 △ 강세를 이어갔던 고량주 종목 대거 급락 △ 바이두(百度·BIDU) 전기차 진출 선언에 따른 테마주 폭등 소식에 주목했다.

A주 조정장세 출현, 일시적 현상으로 '춘계 랠리' 기대해볼만 

그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던 중국 증시가 2021년 새해 둘째 주 첫 거래일인 11일 하락 마감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기관투자가들이 집중 매수했던 종목을 비롯해 상하이·선전 증시의 600개 이상 종목이 5% 넘게 급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상하이, 선전, 창업판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 마감하며 올해 들어 일일 최대 조정폭을 기록해, 오늘도 조정장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작년 7월 이후 A주 증시는 단계적으로 사상 최고점을 기록하거나 최고점에 근접한 이후에는 하락세가 펼쳐졌고 이러한 하락세는 2~3주 정도 지속됐었다며, 이번 조정장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았다. 예상 밖의 악재가 출현하지 않는 이상, 위험자산 선호심리와 기업의 수익성 회복 전망, 유동성 완화 배경 속에서 매년 1분기에 출현하는 상승장인 '춘계(春季) 랠리'를 여전히 기대해 볼 만하다는 의견이다.

양더룽(楊德龍) 첸하이카이위안펀드(前海開源基金) 수석경제학자는 오히려 조정장세를 기회 삼아 대형 우량주에 적극 베팅할 것을 조언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대형 우량주의 가치와 투자 기회가 여전히 가장 좋다는 판단에서다.

◆ 고량주株 일제히 폭락, 증권사 '고량주 섹터 상승 여지 여전하다'

눈에 띄는 점은 그 동안 기관투자가들이 집중 매수했던 다수 종목이 폭락했는데, 일부 섹터에서는 종목별 주가 양극화 양상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기관투자가들의 선호 종목인 고량주(白酒·바이주) 섹터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 11일 조정장세 속에서 그 동안 큰 폭으로 올랐던 고량주 종목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업계 대장주인 귀주모태(貴州茅台 600519)가 0.47% 오른 반면, 오량액(五糧液 000858), 양하양조(洋河股份 002304) 등 비(非) 귀주모태 종목은 5% 안팎의 큰 폭 하락세를 기록하며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중국 증권 전문 매체인 증권시보(證券時報)는 기관투자가의 업계 선두종목에 대한 투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투자가들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귀주모태를 비롯해 상하이·선전 증시 대표종목 300개로 구성된 '후선(滬深)300', 상하이 증시의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상증50(上證50) 등 지수가 지난 2015년 중국 증시의 불마켓(강세장) 당시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고량주 종목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증권사들은 여전히 고량주 종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신(中信)증권은 코로나19 방역이 차질 없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고량주 판매 성수기인 춘제(春節·중국의 음력설) 기간 실적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고량주 섹터의 주가 상승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판단하며 귀주모태, 오량액, 노주노교(瀘州老窖 000568) 등 고량주 우량종목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카이위안(開元)증권도 고량주 대표 종목의 주가가 합리적인 범위에 있고, 업계 펀더멘털도 양호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여건은 만들어지지 않았다면서 올 한해 고량주 섹터 전망을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바이두 전기차 진출 선언에 테마주 들썩

한편, 중국 IT 기업 바이두의 전기차 사업 진출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11일 일제히 폭등했는데, 오늘은 어떤 흐름을 보여줄지도 주목할 포인트다.

바이두는 11일 중국의 지리자동차(吉利汽車)와 손잡고 스마트 전기차 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율주행과 관련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그중 △ 연창전자(聯創電子 002036) △ 후이저우화양(華陽集團 002906) △ 사유도신과기(四維圖新 002405) △ 드사이 SV(德賽西威·Desay SV 002920) △ 루창과기(路暢科技 002813) △ 세보(浙江世寶 002703)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중에서 루창과기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Apollo) 프로젝트의 첫 번째 협력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12일 중국 증시 개장과 동시에 루창과기는 전 거래일 대비 9.99% 폭등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