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이 기사는 1월 5일 오후 4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CMG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로 각광받은 나파모스타트 복제약(제네릭)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CMG제약은 지난해 12월 31일 의약품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 주사제 '나트린주50밀리그램'과 '나트린주10밀리그램'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로고=CMG제약] |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것은 해당 의약품의 유효성·안전성이 입증돼 제조 및 생산, 유통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나파모스타트는 일본 제약사 토리이에서 개발한 췌장염 치료제로, 렘데시비르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한때 주목을 받았다.
다만 CMG제약은 아직까지는 나트린주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자사 제품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입장이다.
CMG제약 관계자는 "의약품의 경우 허가 자료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도 신청 후 허가까지 4~6개월 정도 걸린다"며 "미리 허가를 획득해 향후 예상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