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164명에 대한 포상 시상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세계 최초로 그린·친환경 표면처리 신공법을 개발힌 ㈜셀코스의 백우성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한민국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에 공헌한 164명의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22회째인 이날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 모두 164명에 대해 포상했다.
이날 ㈜셀코스의 백우성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백 대표는 세계 최초 그린-친환경 표면처리 신공법을 개발, 국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산업 발전 기여와 전직원의 정규직 고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7년 설립된 셀코스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용 진공장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270억원에 3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IBK금융그룹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펩타이트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의 90% 이상을 130여국에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열정을 다해 주셨듯이 다시 한번 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주역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