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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미국 경기 부양책 기대에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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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달러화가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대응을 위해 미국 정치권에서 경기 부양 패키지법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 부양책 관련 협상 재개 소식과 미 의회가 908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긴급 구호 법안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달러화는 낙폭을 확대했다.

1일(현지시각)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가 0.74% 하락한 91.19를 나타냈다. 지난 2018년 4월 말 이후 최저치다.

유로/달러 환율은 1.22% 상승한 1.2073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04.32엔으로 전날 보합 수준에 거래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75% 상승한 1.3425달러로 파운드화가 달러화에 대해 올랐고, 호주 달러는 0.42% 상승한 0.737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과 공화당이 내놓은 부양안은 9080억달러로 내년 3월까지 적용되는 호텔, 레스토랑 및 기타 중소 기업을 위한 추가 급여 보호 기금 2280억달러를 포함한다.

템퍼스의 존 도일 트레이딩 부대표는 "희망이 깨진 후 초당적 경기 부양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 위험을 감수하고 달러를 팔아야 하는 또다른 이유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므누신 장관과 함께 상원의 초당적 법안과 찰스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의 코로나19 구제 계획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험 선호가 강해질 때 상승하는 유로, 파운드,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는 이날 모두 미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특히 유로화와 뉴질랜드 달러화는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를 지지하지 못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기 전에 이번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연준은 오는 15~16일 회의를 연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므누신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더 많은 지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의회에 촉구했고, 백신 보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팬데믹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뉴질랜드 달러화는 0.7% 상승한 0.7055달러로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캐나다 달러 역시 미 달러화에 대해 올랐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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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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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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