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신용채 대란 우려, 부도기업 속출 디폴트 압력 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발행 계획 줄줄이 취소 연기, 자금시장 꽁꽁
발행난에 기존 채무상환길 막혀 악순환 가중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신용채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업 디폴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 발행이 줄줄이 취소 연기 되면서 채무 상환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금융시장에서는 11월 10일 허난성 제 1대 국유기업 허난능화(河南能化) 산하 자회사 융메이(永煤) 지배회사가 갑작스런 원리금 채무 불이행에 빠져 금융시장에 풍파를 일으켰다. 16일 밤 상하이 청산거래소는 융청메이전(永城煤電) 지배그룹이 이자를 지급했다고 밝혀 급한 불을 껐지만 이후 융메이의 일시 디폴트는 시장에 계속 큰 파장을 낳았다.

허난성 탄광 채굴기업 융메이 디폴트는 석탄 등 동업종과 유사한 한계 국유기업, 부도기업이 속한 해당 지역 등으로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신용채 시장의 위기를 확산시켰다. 융메이 지배 그룹과 관련된 채권은 현재 시장에서 거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채권 펀드들도 평가액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이와함께 AAA 국유기업 디폴트 사건의 장본인인 화천(華晨)그룹은 최근 중대 공고를 발표, 현재 회사의 채무 불이행 금액이 모두 65억 위안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자도 1억 4400위안에 달한다. 신용악화로 신규 채권 발행 등 자금 조달 통로가 막히면서 상환 압박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화천그룹은 이번 채무 디폴트는 회사 생산 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재무상황을 크게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화천은 현재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자금 조달에 전력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채무 상환 능력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한계기업들 사이에 디폴트가 빈발하고 채권 신규 발행 계획이 줄줄이 취소 되고 있다.  [사진=바이두]. 2020.11.17 chk@newspim.com



융타이(永泰) 에너지의 디폴트 압력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 청산거래소는 16일 밤 융타이 에너지 일부 이자 지불 자금이 채무 불이행 상태라고 밝혔다. 융타이는 이미 그전부터 실질적 디폴트 상태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들의 디폴트 사태는 발행 계획 취소 연기 등 채권 발행 시장에까지 일파 만파로 파장을 키우고 있다.

중국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채권 발행 계획이 대량 취소되고 시장 융자 기능이 크게 약화됐다며 특히 이는 채권 신규 발행으로 기존 채무를 상환하려는 기업들에게 자금 압박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 펑황망은 시장 공고문을 인용해 허난성 교통운수 발전그룹, 쉬저우(徐州)경제개발구 국유기관, 중재(中材)과기 상하이 '장장(張江)'그룹, 광저우 주장 실업 등이 채권 발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융메이지배그룹 디폴트가 발생한 11월 10일 이래 이미 30개가 넘는 신규 채권 발행이 계획 단계에서 취소 또는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한 금액만 모두 265억 위안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화촹(華創)증권 분석가는 특히 지난한주 채권 발행 취소가 집중됐다며 이와관련한 전체 금액이 근 2개월래 최고치인 170억 위안에 달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