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중국 증권사 선정 '11월 추천주'…자오상은행∙신저우방 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공 업종 최다, 제약바이오∙미디어 다수
14∙5계획 하의 소비∙과학기술주 성장 기대
자오상은행∙신저우방∙우량예 종목 등 포함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갈등 등의 대내외 변수로 중국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 현지 증권기관들이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이달의 추천 종목' 리스트를 공개했다.

중국 증시정보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와 중국 금유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중국 현지 10대 대표 증권사들이 113개의 11월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추천 종목을 선정한 가운데, 그 중 10대 종목은 2개의 증권사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공 업종에 속하는 종목이 18개로 가장 많았고 제약바이오, 미디어, 전자, 자동차 등의 업종에 속하는 종목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중태증권(中泰證券)은 이번 달 추천 종목을 크게 △장기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선도기업, 그 중에서도 최첨단 과학기술과 소비 분야 종목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2021~2025년)에서 공개한 내수경제 발전 정책에 따른 수혜 종목 △시기적 및 정책적 수혜가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 등으로 압축했다.

2개 증권사가 선정한 10대 추천주 중 10월 가장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은 리튬전지 전해액 소재 생산업체인 신저우방(新宙邦 300037.SZ)으로 지난 한 달간 주가는 31.21% 상승했다. 용접∙절단 기계설비 제조업체 상하이후궁(上海滬工 603131.SH)이 17.37%,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 중심 화학물질 생산업체 호화과기(昊華科技 600378.SH)가 15.9%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중태증권은 본격화된 중국 경제 회복세 속에 국민수익과 취업률이 증가하면서, 은행업계의 전반적인 수익 개선세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 자오상은행(招商銀行 600036.SH)을 이달의 추천주로 선정했다.

올해 들어 3개 분기 자오상은행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2214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순이익은 766억3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0.82% 하락했다. 자오상은행의 주가는 지난 10월 한 달 간 10.58% 올랐다.

'테슬라 테마주'라고도 불리는 신저우방은 리튬전지 전해액 소재 분야 선도기업이자 한국 LG화학을 비롯한 전세계 관련 기업의 주요 공급상으로서, 향후 리튬전지 전해액 소재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화태증권(華泰證券)은 분석했다.

올해 들어 3개 분기 신저우방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20억6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8.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억7400만 위안으로 56.21% 올랐다.

중신건투(中信建投)가 추천주로 선정한 백주(白酒∙고량주) 생산업체인 우량예(五糧液 000858.SZ)는 내수확대 정책에 따른 소비진작으로 백주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마오타이(茅臺)주를 필두로 한 백주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 우량예의 주가는 지난 10월 한 달 간 10.57% 올랐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