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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도 꺾은 트로트 인기…나훈아·임영웅 열풍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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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올해 가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트로트'이다. TV조선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만든 열풍이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나훈아, 임영웅이 남다른 활약을 보이면서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 나훈아 '테스형!'…아이돌 인기 뛰어 넘었다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나훈아가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2020 한가위 대기획-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선보였다. 이는 나훈아가 데뷔 후 진행한 첫 언택트 공연이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어게인'은 사전 촬영으로 진행돼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했으며,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구성됐다. KBS2TV를 통해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나훈아는 그간의 히트곡과 최신곡을 쏟아내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포스터 [사진=KBS] 2020.10.14 89hklee@newspim.com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이 발 '테스형!'이다. 이 곡은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 밈(meme, SNS 상에서 콘텐츠를 복제하여 즐기는 것) 현상을 일으켰다.

또 유통사 다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스형!'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 20일 다날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이후 현재 조회수 721만 회(10월 22일 기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테스형!'은 유튜브에서 선정한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TOP 10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를 제치고 1위(10월 9일~15일 집계 기준)에 올랐다.

'테스형!'은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이라 표현한 해학적인 가사로 화제를 모았고,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 30대의 관심까지 독차지했다.

'나훈아 열풍'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나훈아는 10월 가수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평판은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6891만 5428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한다.

또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 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다.

나훈아는 국내외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엄청난 팬덤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만큼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나훈아 브랜드는 '테스형!'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서 다양한 채널에서 브랜드가 소비되고 있었다"며 1위 요인을 꼽았다.

◆ 임영웅까지 열풍 가세…'음원 강자'로 성장

나훈아 못지않게 트로트계에서 큰 사랑을 받는 사람이 바로 임영웅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 당시 부른 '이제 나만 믿어요'는 4월 발매 후 7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음원차트인 멜론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가수 임영웅이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2020.10.28 mironj19@newspim.com

또 가온 디지털차트에서도 43위(10월 18일~24일 집계 기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2월 발매된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는 110위, 1월에 음원이 출시된 '바램'은 14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의 콜센타' Part19 '오래된 노래' 역시 8월에 음원이 발매돼 3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16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 광고에 삽입된 음원 '히어로(HERO)'는 팬들로부터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 오는 4일 발매를 결정지으면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영웅 역시 나훈아와 마찬가지로 10월 브랜드평판에서 9월 대비 21.30% 상승하며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내로라하는 아이돌 블랙핑크, 강다니엘, NCT, 오마이걸, 세븐틴을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가요계에서 비주류 음악으로 꼽혔던 트로트가 신·구 가수들의 활약으로 단숨에 주류 음악으로 발돋움하면서 '트로트 열풍'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예전엔 트로트가 성인 가요로 분류돼 중·장년층이 주로 듣는 음악으로 꼽혔다면, 이제는 듣는 연령층이 확실이 낮아졌다. 요즘에는 젊은 세대들이 관심을 갖기 좋은 나훈아의 '테스형!'이나 임영웅, 정동원 등 '미스터트롯'에 젊은 출연진 덕분에 트로트 붐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로트 열풍이 연말까지 이어지고, TV조선에서 '미스트롯2'를 이제 곧 선보이는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러한 열풍이 지속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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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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