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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중소·벤처 최초로 자상한 기업 선정.."백년가게와 디지털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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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백년가게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업무협약 체결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예비유니콘 프레시지가 중소‧벤처기업 최초이자 19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0일 경기도 용인소재 프레시지 공장 4층 대회의실에서 프레시지(대표 정중교), 전국백년가게협의회장(회장 이근)와 '백년가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지난해 5월부터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19번째다. 중소·벤처기업중에서는 최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협약에 따라 프레시지는 백년가게 메뉴를 밀키트 상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디자인·영업 지원 등 판매과정까지 일괄지원한다. 개발한 밀키트 상품에 대해서는 로열티도 후하게 지급키로 했다. 

프레시지는 또한 상품으로 개발한 백년가게 밀키트에 대한 판로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프레시지의 기존 온·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공영홈쇼핑과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을 통해서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백년가게 소상공인에게 배달메뉴 상품화 및 배달업 노하우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프레시지와의 자상한 기업 협약을 계기로 자발적 상생문화가 중소‧벤처기업까지 확산되고 시장의 혁신성장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기부 입장에서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최초로 자상한 기업에 참여해준 프레시지에 감사하며 이런 혁신 벤처기업의 자발적 상생협력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프레시지 홈페이지]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자상한 기업 협약을 통해 프레시지가 쌓아온 역량을 소상공인들과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백년가게의 전통이 담긴 맛을 전국의 모든 소비자들이 식탁 위에서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개발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중 최초로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 프레시지는 2016년 1월 창업한 가정간편식 전문기업이다. 신선한 식재료를 즉석으로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 개발과 대량 양산체제로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2016년 10억원에서 지난해 712억원으로 매출액이 70배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종업원도 5명에서 260여명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총 1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7월 중기부로부터 최대 100억원의 지원받는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비상장 벤처기업)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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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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