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손흥민, 45초골로 'EPL 통산 60호골'...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선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45초골로 EPL통산 60번째 골(리그)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의 손흥민(28)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써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골을 터트린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시즌 찰떡궁합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오른쪽).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동영상= 토트넘]

손흥민은 경기 시작 45초만에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시즌 8호골이자 2015~2016시즌 EPL 데뷔후 통산 60번째 골이다. 이후 전반8분에는 해리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건네 올 시즌 정규리그 2호 도움까지 해냈다.

EPL 첫시즌에 4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듬해인 2016~2017 시즌엔 14골8도움으로 폭풍성장했다. 2017~2018시즌엔 12골6도움, 2018~2019시즌은 12골7도움, 2019~2020 시즌은 11골11도움으로 4년연속 두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7골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시즌 에버튼의 닉 칼버트 르윈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손흥민의 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골까지 더하면 시즌 8호골이다.

손흥민은 이젠 '눈빛만 봐도 서로 통하는' 해리 케인과 함께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을 것이 확실시 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16분 해리 케인의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37분, 후반40분, 추가시간 연이어 골을 허용, 3대3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이지만 이런 게 축구다. 다시는 이런 기분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다. 좋은 교훈을 배웠다. 경기에서 비겼는데 진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2012~2013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이 2709일 만에 모습을 보였지만 신통치 않았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후반27분 3대0이란 여유로운 점수차가 계속되자 스티브 베르흐베인을 빼고 가레스 베일을 투입했다. 이후 토트넘은 내리 골을 허용,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의 첫골이 나오기 직전인 후반35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

무리뉴 감독은 공식인터뷰에서 "베일 때문에 진 것은 아니다. 베일이 네 번째 골을 못 넣어서 아쉽다. 축구에는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이 공존한다"고 밝혔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골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에게 만점인 10점을 부여했다. 1골1도움을 한 손흥민은 2번째 평점인 8.3점을 받았다. 손흥민과 교체된 모우라는 5.7점, 가레스 베일도 6.0의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