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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전 세계 누적 확진자 4000만명 목전...사망 110만명 넘어(17일 오후 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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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4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사망자 수는 11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서울 시각으로 17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932만977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10만4367명이다.

전일보다 확진자 수는 47만8412명, 사망자 수는 7082명 증가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804만9396명 ▲인도 743만2680명 ▲브라질 520만300명 ▲러시아 136만1317명 ▲아르헨티나 96만5609명 ▲콜롬비아 94만5354명 ▲스페인 93만6560명 ▲프랑스 87만6342명 ▲페루 85만9740명 ▲멕시코 84만1661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1만8588명 ▲브라질 15만3214명 ▲인도 11만2998명 ▲멕시코 8만5704명 ▲영국 4만3519명 ▲이탈리아 3만6427명 ▲페루 3만3577명 ▲스페인 3만3775명 ▲프랑스 3만3325명 ▲이란 2만9870명 등으로 보고됐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020.10.17 goldendog@newspim.com

◆ FDA "렘데시비르 코로나19치료 긴급사용 재승인"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개발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재발급했다.

FDA의 긴급사용승인 이후 세계보건기구(WHO)가 시험한 결과 효과가 없다는 입장을 내놔 논란이 일어나자 이에 대응해 재발급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FDA가 길리어드에 보낸 편지에서 이날부로 긴급사용승인을 재발급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자에 이미 EUA가 발급됐지만 이후 입원환자에 대해 사용가능하다는 점을 재확인 한 것이다.

WHO는 앞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돼 온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는 데 유의미한 효과가 없다는 보고서에서 개발사인 길리어드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

렘데시비르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일본, 신규 확진 4일 연속 500명 이상

16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2명 발생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4일 연속으로 5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도쿄(東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84명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6명, 40대가 27명 순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자는 33명이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53명, 가나가와(神奈川)현 85명, 아이치(愛知)현 21명, 사이타마(埼玉)현 52명, 후쿠오카(福岡)현 8명, 지바(千葉)현에서 43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로써 17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9만2879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9만2167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도쿄도에서 4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3명, 오사카부에서 2명, 홋카이도와 후쿠시마(福島)현,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지바현, 히로시마(広島)현에서 1명씩 모두 15명이 발생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1678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665명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쓰고 출근길에 나선 도쿄 시민들. 2020.07.31 goldendog@newspim.com

◆ 러시아, 탐지견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판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세계 4위인 러시아에서 개의 후각을 이용해 감염자를 판별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러시아통신을 인용해 17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모스크바의 세레메체보 공항에서는 훈련을 받은 코로나19 탐지견을 이미 배치했으며 실용화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 중에 있다.

이번 실험은 러시아 최대 항공사 에어로플로트가 정부의 협력을 얻어 지난 9월 말 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훈련을 받은 탐지견은 옷이나 속옷에 묻은 미량의 땀이나 뇨(尿)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징후를 식별할 수 있다.

또한 발열이나 기침 등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도 판별해 낼 수 있어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16일 현재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4만6380명이며,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000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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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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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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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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