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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아이폰12] 삼성 주도 시장에 전략-보급폰 총공세...불붙은 '가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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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라인업 확대, 총 4개 모델로 출시...5G폰 교체수요 자극
치열해진 5G폰 시장 경쟁...내년엔 애플이 판매량 앞설 수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애플이 첫 5G 아이폰을 선보이면서 삼성전자가 주도하던 5G 스마트폰 시장에 지형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프리미엄 전략폰과 더불어 중저가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삼성전자 등 경쟁사와의 '가을대전'이 불붙고 있다. 충성고객이 많은 애플의 저력을 감안하면 내년엔 단숨에 5G 스마트폰 강자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2는 총 4가지 모델로 나온다. 전작은 3종이었으나 올해는 중가대 모델 하나를 더 추가하면서 라인업을 확대했다. 중저가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자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쿠퍼티노=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10월 13일(현지시간) 카이안 드랜스 애플 마케팅 부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2를 소개하고 있다. 2020.10.14 justice@newspim.com

◆ 중저가 라인업 늘리고 카메라 성능 강화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화면의 미니 모델과 6.1인치의 기본·프로, 6.7인치 대화면의 프로맥스로 나뉜다. 

애플은 5G로 업그레이드 한 만큼 외관도 전작과 차별화했다. 이전까지는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으나 이번에는 조금 더 직각에 가깝게 바꾸었다. 색상도 다양하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블랙, 화이트, 프로덕트 레드, 그린, 블루 등 5가지이며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 블루 등 4가지다. 

기본형인 아이폰12는 전작 아이폰11과 화면 크기가 같지만 두께가 11% 더 얇고 무게는 16% 더 가볍다. 카메라는 미니와 기본은 후면에 각각 2개(초광각·광각)로 2배 광학 줌과 최대 5배 디지털 줌의 성능을 갖췄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3개(초광각·광각·망원)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프로는 최대 4배의 광학줌·10배 디지털줌을, 프로맥스는 5배 광학줌·12배 디지털줌을 지원한다. 손떨림방지(OIS) 기능도 있다. 

또한 사물의 깊이를 측정하는 3차원 라이다 스캐너(ToF)를 적용해 향상된 증강현실(AR) 경험을 제공하고 저조도 상황에서 초점 잡는 속도가 6배 빨라졌다. 

아이폰12 가격은 미니 모델이 나오면서 시작점이 낮아졌다. 국내 기준 아이폰12 시리즈는 64GB 용량의 미니가 95만원, 일반 109만원이며 128G부터가 최저 용량인 프로 135만원, 프로맥스 149만원이다. 특히 프로모델의 경우 성능과 용량이 강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전작보다 낮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 당시 아이폰11 가격은 최저 용량인 64GB 기준으로 99만원이며 프로 139만원, 프로맥스 155만원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아이폰12 사양 비교. 2020.10.15 sjh@newspim.com

◆ 중가폰 강화한 애플...내년엔 삼성도 넘어서나

애플은 16일부터 미국, 중국, 일본 등 30여 개 국가에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정식 판매는 23일부터다.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는 다음달 13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한국 일정은 1주일 늦다. 예약은 23일, 출시는 30일부터다. 아이폰12프로맥스와 아이폰12미니도 이르면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5G폰 출시는 늦은 편이다. 지난해 4월, 5G 상용화를 시작으로 제품을 출시했던 삼성전자보다 1년6개월가량 늦다.

그럼에도 시장에선 아이폰12가 올해 전작보다 많은 7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이폰 마니아 층을 중심으로 5G폰에 대한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란 예상에서다.

특히 미니와 일반 등 중가폰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을 보인다.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 판매량 중 미니와 일반 모델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이다. 

애플의 아이폰12를 계기로 5G 스마트폰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각에선 애플이 내년 기존 5G 스마트폰 강자들을 제치고 시장 1위에 등극할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애플이 내년 가장 많은 5G폰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한 전략이 판매량 확대로 이어지는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합리적 성능과 가격대를 갖춘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5G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갤럭시S20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0팬에디션(FE)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에 더해 이에 더해 영국에서는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갤럭시A42를 출시했다. 6.6인치 크기에 후면 4개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5000mAh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에 5G가 탑재되면서 본격적인 5G 생태계가 형성될 전망"이라며 "5G 스마트폰으로의 교체수요를 자극해 정체된 시장 수요를 다시 성장세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에는 화웨이 제재 등 대외변수가 더해져, 삼성전자와 애플의 입지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G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까지 스마트폰 구매를 미뤄왔던 아이폰 사용자들의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펜트업(pent-up)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동통신사들도 5G사용자 고객을 늘리기 위해 첫 5G 아이폰을 프로모션에 적극 활용,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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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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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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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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