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지난 9일 발생한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아파트 삼환아르누보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학습물품 등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10일 오전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피해 이재민 임시거처 남구 소재 스타즈 호텔을 방문해 교육청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울산교육청] 2020.10.11 news2349@newspim.com |
피해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삼환아르누보 거주 학생은 유치원생 5명,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6명 등 총 52명이며 교직원 3명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피해 학생들에게 교과서, 기본 학용품, 스마타 패트, 참고서, 마스크 등을 지원하고 통학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비도 지원한다
유치원생의 경우 원복, 교복, 체육, 신발 등을 지급하고 초등학생과 함께 긴급 돌봄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에게 교외체험학습(가정학습)을 인정하고 피해본 교직원에는 재해 구호 휴가 5일을 쓸수 있도록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10일 화재 아파트 입주민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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