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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청년·신중년·경단녀 이야기 담은 '취준백서' 발간

24편의 수기와 인터뷰 진솔하게 담아내
12일부터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서 판매

  • 기사입력 : 2020년10월11일 12:00
  • 최종수정 : 2020년10월11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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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문 기술인으로서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가 책자로 나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졸업생의 취업 준비와 성공 경험담을 담은 수기집 '취준백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폴리텍은 "좋은 일자리 창출, 일자리 안전망 강화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직업교육훈련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폴리텍 재학생·졸업생과 기술인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수기집을 펴냈다"고 설명했다. 

취준백서 책표지 [자료=폴리텍] 2020.10.11 jsh@newspim.com

폴리텍은 이번 책자 발간을 위해 '2019 취업성공 스토리 공모전'을 실시해 115편의 수기 원서를 한데 모았다. 약 300페이지 분량 단행본으로 제작된 책자에는 입상작 중 엄선한 24편의 수기와 인물 인터뷰를 수록했다. 수기집은 12일부터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된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장이수씨는 4년제 대학 중퇴 후 진로를 전환해 전기기술자로 새 삶을 살게 된 성공 경험담을 전했다. 장씨는 단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다, '40대, 50대가 돼서도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이 일이 내 일일까?' 고민 끝에 폴리텍 성남캠퍼스 스마트전기과에 입학, 올해 졸업과 함께 삼성에스원에 입사했다. 장씨는 수기에 학업 계획부터 자격증 취득, 기술봉사와 취업성공패키지 활용 경험담 등 취업준비생 선배로서 현실적 조언과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심경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 밖에도 남편의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경제적 위기를 겪으면서 42세에 폴리텍에 입학해 측정 기술자로 재취업에 성공한 안성애씨, 24년간 군 복무 후 40대 후반 재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인공지능 머신비전 개발자가 된 감명곤씨, 실업팀 농구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은퇴 후 안전 기술자가 된 이찬양씨 등 폴리텍을 통해 새롭게 인생 진로를 찾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추천사를 통해 "자신만의 기술력으로 당당히 미래를 연 인재야말로 우리나라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수기집이 "진로를 고민하며 방황하는 모든 이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청년들의 일자리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폴리텍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얻고, 인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폴리텍 서울정수캠퍼스도 2년제 학위과정 및 하이테크과정 취업 우수 사례집 '취업성공 노하우를 담다'를 펴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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