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지난주 투자자 인기 키워드는...풍력발전·조 바이든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08:00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08:32

포비든·덱사메타손·수소차·2차전지도 관심↑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지난 한 주간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인기 키워드로 '풍력발전'과 '조 바이든' 등이 꼽혔다.

12일 뉴스핌라씨로에 따르면 지난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풍력발전 ▲포비돈 ▲덱사메타손 ▲수소차 ▲조 바이든 ▲2차전지 등이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먼저 풍력발전과 관련된 주요 종목으로는 풍력발전 설비 제조업체 씨에스윈드와 풍력발전시스템·풍력발전타워 제조업체 유니슨,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에너지 장비 제조 및 판매기업인 DMS가 있다. 이 가운데 유니슨과 씨에스윈드에 대한 AI(인공지능) 매수신호가 발생했다. 

일명 '빨간약'이라 불리는 포비돈(포비돈 요오드) 관련 종목으로는 미에로화이바를 비롯해 건강음료와 의약품을 제조하는 현대약품과 한방제품 및 건강음료 전문 제약회사인 광동제약, 의약품 원료 제조 전문기업인 화일약품이 꼽혔다. 

해당 종목들 가운데 현대약품에 대한 매수신호가 포착됐다. 반면 광동제약에 대해서는 매도신호가 발생했다. 매도신호에 따라 차익을 실현한 수익률은 10.68%를 기록했다. 

스테로이드제 일종인 '덱사메타손' 관련 종목으로는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한국유니온제약과 KT&G 계열의 전문의약품 주력 제약회사 영진약품, 완제의약품 제조업체 신일제약, 실험용 약품 제조 및 공급업체 대정화금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종목들 중 유일하게 신일제약에 대한 매수신호가 나왔다. 

수소차 종목으로는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 생산업체 모토닉과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유니크, 화학섬유의 제조, 판매 및 염색가공업 영위업체 코오롱머티리얼,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조업체 일진다이아 등이 꼽혔다. 이 중 모토닉에 대한 매도신호가 발생했으며, 신호에 따라 매도한 수익률은 12.92%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미국 전 부통령 연관 종목으로는 자동차 시트커버 에어백 제조사 두올과 원양어업 및 수산식품 제조업체 한성기업, 실험용 약품 제조 및 공급업체 대정화금이 있다. 두올에는 매수신호가, 한성기업에 대해서는 매도신호가 포착됐다. 신호에 따라 매도해 차익을 실현한 수익률은 9.8%다.

2차전지 관련 종목으로는 IT소재, 의약소재 및 폴리머소재 제조업체 켐트로스와 소재·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 삼성SDI, 2차전지의 양극소재 생산업체 에코프로비엠이 꼽힌다. 해당 종목 가운데 켐트로스에 대한 매도신호가 발생했으며, 수익률은 29.17%를 기록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