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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제 속 중국 '5G 통신 업종' 질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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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G 통신 가입자 수 1억명 돌파
화웨이 기지국 점유율 글로벌 1위 전망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미국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5G 서비스 및 통신 장비 업종은 건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통사들의 5G 가입자 규모가 1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중국은 글로벌 5G 통신 분야 최강국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올 들어 중국의 5G 통신 저변은 신속히 확대되고 있다. 경제 매체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는 중국의 5G 기지국 구축 규모와 5G 가입자 수 면에서 글로벌 1위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3대 이통사의 5G 통신 가입자 수는 이미 1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6월 기준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의 5G 통신 이용자 규모가 7019만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6월 한 달간 1459만명이 늘어났다.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의 5G 가입자 수는 3784명에 달했고, 한 달간 779만명이 증가했다.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은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10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된다.

각 통신사들은 가입자 확대를 위해 5G 요금제 인하를 단행하기도 했다. 예컨대 차이나모바일은 지난 6월 초 128위안이던 일부 요금제 가격을 89위안으로 내렸다.

궈핑(郭平) 화웨이 순환 회장은 최근 "글로벌 5G 통신 이용자 규모가 1억명을 넘어섰다"라며 급속히 불어난 5G 통신 가입자가 IT 분야를 둘러싼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5G 기지국 설치도 예상을 뛰어 넘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3개 이동 통신사의 5G 기지국 설치 수는 이미 40만 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고, 연내 80 만개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은 연내 기지국 구축 수를 기존 25만 개에서 30만 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중국 전역에 걸쳐 지급시(地級市·2급 행정 단위) 이상 도시에선 5G 통신 서비스를 전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5G 단독모드(SA, Standalone)' 상용화도 올해 안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5G 단독모드는 LTE 망 대신 5G 통신망을 이용하면서 통신 접속 및 데이터 처리 효율이 대폭 개선된 통신 서비스다.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과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도 공동으로 기지국 구축에 나서고 있다. 상반기에만 15만 개의 기지국을 건설했다. 이중 차이나유니콤의 현재까지 기지국 누적 구축규모는 21만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 경쟁력 앞서,기지국 시장서 두각 전망

중국의 5G 통신 보급 확대와 기지국 구축 확대 기조에 통신 장비 업체들도 수혜를 입고 있다.

실제로 중국 업체들은 글로벌 통신 장비 분야에서 과반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델오로(Dell'Oro)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중국 통신 장비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46.4%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화웨이는 35.7%의 점유율로 글로벌 선두에 등극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올해 화웨이가 통신 기지국 시장에서 28.5%의 점유율을 기록, 에릭슨(26.5%)을 누르고 선두를 탈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9년 대비 1% 포인트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

ZTE의 올해 점유율도 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양대 통신 장비업체들의 점유율은 총 33.5%를 기록, 1/3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 파이를 거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웨이는 5G 기지국 분야에선 축적된 기술력으로 미국 제제 여파를 최소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창업자는 지난해 9월 공개 석상에서 "화웨이의 기지국은 미국산 부품이 필요하지 않다'라며 '미국의 공급망에 대한 의존 없이도 생존이 가능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중국 업체들은 미국를 비롯한 서방 국가의 화웨이 '보이콧' 움직임에 향후 국내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중상산업연구원(中商產業研究院)은 앞으로 5년내 중국의 5G 기지국 건설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봤다. 올해 70만개에 이를 5G 기지국 구축 규모는 오는 2022년(149만개)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간빈(甘斌) 화웨이 무선솔루션부문 부사장은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화웨이의 기지국은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 기술면에서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필리핀·태국 등 동남아에서 해당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라며 '타 업체 대비 화웨이의 기지국 기술력은 2년 정도 앞서 있다'라고 밝혔다.     

대용량 다중입출력 기술은 단일 기지국에서 다수의 출력 안테나를 통해 여러 대의 휴대폰 이용자에게 5G 통신 신호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이 기술은 5G 통신 효율과 품질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지난 6월 기준 5G 통신 단말기의 보급 규모는 66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현재까지 공신부(工信部)의 인증 작업을 완료한 5G 단말기 수는 197개 모델에 달한다. 공신부(工信部)는 연내 5G 통신 단말기 누적 출하량이 1억 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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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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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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