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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규특파원의 금일중국] 2.5휴일제 도입 관광지대문 무료 활짝, 내수 시장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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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쿠폰 야간경제 드라이브, 유커 유치 경쟁 가열
코로나19로 해외 관광 수요 급감, 내수 회복 청신호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지난 8월 8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에서는 '차오양 추세(潮流)'라는 소비 주간 행사가 개먁했다. 왕징의 신흥 상업거리로 주목받는 '왕징 샤오제(小街)' 개장을 겸한 행사로 코로나 이후 지역 소비 경제 붐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었다.

베이징시는 재물이 쌓인다는 길일 '8.8일'을 선택해 야간경제 활성화 등 대대적인 소비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나섰다. '8.8의 광영, 다채로운 생활'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소비쿠폰도 280만 장이나 새로 만들어 뿌렸다. 두달 전인 6월 11일 신파디(新發地)시장 코로나19 발생으로 곤욕을 치른 다싱(大兴)구도 노천 영화제 개최 등 소비의 잠을 깨우기 위한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중국 모든 지방 정부와 상가들이 코로나19 이후 내수 소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활동으로 들끓고 있다. 내수회복을 위한 노력에는 동원 가능한 일체의 수단이 활용되고 있다. 지자체들은 단기 소비 회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비 쿠폰외에도 유커(遊客, 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커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시 마다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면제하거나 할인해주는 각종 소비 부양 정책과 활동도 열기를 띠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지역인 후베이(湖北)성은 8월 8일 부터 성내 400개 A급 관광지에 대해 입장료를 연말까지 면제한다고 밝혔다.

허난(河南)성은 연말까지 성 전체 A급 관광지를 대상으로 주중 입장표 가격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산둥(山東)성도 8월 부터 연말까지 목표로 성내 81개 국유 관광지에 대해 50%~80%의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나섰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8월 8일 베이징 왕징에 새로 개장한 쇼핑거리 '왕징샤오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행인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0.08.11 chk@newspim.com

각 지방 성정부는 농촌 테마여행 상품 판매에도 적극적이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해외 관광 유커들을 끌어들이려는 노력이다. 농촌에서는 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로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도 붐이다. 논과 밭, 과수원이 생방송 무대가 됐고 농민들은 왕홍(쇼핑 호스트)으로 변신, 소비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지방 정부들은 소비 진작 효과가 큰 주 2.5 휴일제를 시행하고 나섰다. 장시(江西)성은 각 도시와 직장 기관에 대해 2.5일 소황금주 시행방안을 통지했다. 이 제도에 따라 주요 관광지 입장료도 금요일 오후 이후 부터는 반값에 제공하고 있다. 또 '장시사랑 건강여행'을 컨셉트로 한 전자 소비권도 발행했다.

중국 최대 인터넷 여행사 슈청(携程, 씨트립)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가 7월 14일 성시간 단체 여행 회복 지침을 발표한 이후 7월 30일까지 신강위구르를 제외한 30개 성시가 단체여행 모집활동을 재개했다. 단체 여행상품 판매는 이전에 비해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쉰왕은 여행소비 분야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중 하나라며 지방정부들이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은 하반기 소비 경제 회복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여행 전문기관들은 각 지자체의 소비부양 정책으로 2020년 하반기 여행 소비가 전년 동기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출국 해외 관광이 내수 관광으로 전환되면서 내수 여행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019년 하반기 중국 출국 여행객수는 7400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주요 관광지 유럽과 미국 행 유커가 코로나19와 미중 무역갈등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국내 여행에 나서는 유커가 늘어나고, 이는 중국 내수 경제 회복에도 상당한 효과를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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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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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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