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서울광진의류협회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소상공인 혁신성장 특화지원센터로 새로 지정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디지털역량 향상 교육·컨설팅 지원을 담당하게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3일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역향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5곳을 새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서울광진의류협회(서울 광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대구 북구)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 포천) ▲안양창조산업진흥원(경기 안양)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전남 무안) 등 5곳이다.
신규로 선정된 특화지원센터는 ▲디지털역량·기술·경영교육 ▲컨설팅 ▲업종 특화지원사업 등 집적지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2013년 시작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설치·운영사업은 소상공인 밀접지역내 특정 기관을 지정해서 소상공인들에 대한 교육·마케팅 및 업종별 특화사업을 담당케 하는 사업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특화지원센터는 교육과 디지털플랫폼 구축 지원사업 등을 담당한다.
▲서울광진의류협회(서울 광진구)는 400여개 의류봉제업체가 밀집된 곳에서 디자이너와 소공인간 네트워크 구축, 일감 공동 수·발주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한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대구 북구)은 안경산업특구지역 내 소공인(227개사)에게 안경 제조 산업 트렌드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소공인 지원 전담제도 운영 등 집적지 소공인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 포천)는 집적지 내 가구 소공인(146개사)에게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 제조환경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대비하는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경기 안양)은 집적지 내 전자부품제조 소공인(115개사)의 정보 통합 검색 포털사이트를 구축, 소공인의 혁신성장을 촉진한다.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전남 무안)은 전남 지역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특화지원센터로 전남 무안의 도예 소공인 육성을 위하여 도자 전시·상담실, 시험장비 등 공용시설과 3D 프린터 활용 등을 지원한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해 모두 34개 특화센터를 통해 소공인의 혁신성장을 이끈다면 제조업 전반의 뿌리가 단단해지고 제조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pya84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