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당대표 도전 이낙연, 전국 돌며 이미 '대선 민심 다지기' 행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보궐선거 공천 말 아끼고 한국판 뉴딜 '광폭행보'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이 이낙연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오랜기간 보좌한 한 측근의 말이다. 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기간 이 의원이 집중하는 분야는 '한국판 뉴딜'이다. 당원들의 표심 잡기가 중요한 당권주자 행보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3파전이다. 지역주의 타파를 내세운 김부겸 전 의원과 젊은 패기 박주민 의원이 경쟁자다. 반면 차기 대권구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사실상 양자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대법원 족쇄'에서 풀려난 이 지사는 연일 '이슈몰이'에 나서면서 주가 높이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이 지사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당 안팎의 비판에 입장을 바꿔 주자로서의 위치가 애매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지사는 여전히 이낙연 의원과 차기 대선주자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지사는 지난 28일 경기도 소속 다주택자 고위공무원·산하기관 간부들에게 집을 팔지 않으면 인사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극단적인 선전포고까지 내걸었다. '사이다'라는 별칭이 붙은 이 지사가 이낙연 의원의 대선주자 지지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 의원의 당권 경쟁자인 김 전 의원도 부동산 정책, 민주당 보궐선거 후보 공천에 있어 적극적인 의견을 내면서 대결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반면 차기 대선, 전당대회라는 두 전선을 맞닥뜨린 이낙연 의원은 여전히 엄중하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이나 부동산 정책 등 뜨거운 이슈와 관련, 현 정부와 민주당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사진=이낙연 의원실 제공]

이 의원은 지난 22일 강원도청 기자간담회에서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 "그 전에 할 일이 많다. 국난 극복을 해야 하고 당은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춰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실수요자,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청년층, 세입자 등에 대한 배려는 그대로 유지하되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소유자에 대해서는 누진적 중과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이 의원이 집중하는 분야는 '한국판 뉴딜'이다. 당장 논쟁적 사안에 뛰어들기보다는 보다 큰 밑그림을 그리는 격이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과제인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나름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찾은 뒤 29일에는 경북 구미 리쇼어링 1호 기업 아주스틸을 방문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은 디지털 뉴딜을, 아주스틸은 한국판 뉴딜 과제 중 하나인 기업의 국내 복귀, '리쇼어링'과 산업단지 대개조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온 박주민 의원(왼쪽부터), 김부겸 전 의원, 이낙연 의원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7.24 kilroy023@newspim.com

이 의원은 '각'에서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에게 "가장 고약한 규제를 하나만 말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아주스틸 방문을 마치고 나서는 "산업단지 대개조는 큰 돈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와 상의해 현장에 맞는 사업을 빠르게 발굴하고 전개해 성과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다만 영남표를 의식한 탓인지, 경북과 경남지역 이해가 갈리는 영남권 신공항에 대해서는 '가덕도' 손을 들어줬다. 영남권 신공항 문제는 이전부터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부울경 지역과 대구를 중심으로 포진한 대구·경북 지역의 화두다. 정치적 기반과 경험이 호남에 쏠린 이 의원으로서는 어렵게 내린 정치적 결단이다.

이 의원 측은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치르자는 취지"라며 "국민만 바라보고 가자는 것이 캠프 분위기"라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