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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포틀랜드 사태' 노리나..연방 요원 증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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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50일 넘게 흑인 차별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오레건주 포틀랜드에 연방 요원을 증파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미국 연방보안청이 지난 주 100명의 연방 요원을 포틀랜드에 증파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부 이메일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3일부터 이미 포틀랜드 시위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연방 국토안보부 역시 50명의 국경 세관 요원을 포틀랜드에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계기로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가 이어져온 포틀랜드에 이달 초 연방 요원을 파견, 시위대 강제 해산에 나섰다. 

그러나 군복을 착용하고 중무장한 채, 최루 가스와 고무탄을 발사하며 강경 진압 작전을 펼치는 연방 요원 투입 해산 작전은 오히려 포틀랜드 시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비등하다. 

일부 주민들까지 연방 요원의 강경 진압에 항의하며 철수를 요구하고 나섰고 야당인 민주당 소속인 테드 휠러 포틀랜드 시장도 스스로 시위대에 합류해 연방 요원들의 시위 진압 투입에 반대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방독면을 쓰거나 방패나 몽둥이를 들고 나온 시위대가 도심 한복판 법원 건물 주변에서 경찰과 연방 요원들과 격렬히 충돌, 시가전을 방불케했다. 

포틀랜드에서 인종차별과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고 있는 연방 요원들.  2020.07.26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지 시위대와 일부 주민들은 물론 시민사회단체, 민주당까지 나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요원 투입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포틀랜드에 투입된 연방 요원들이 환상적인 일을 했다며 두둔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역사적 건축물과 기념물, 동상, 연방 시설 등을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 개별 주에 주지사 허가 없이 연방 요원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는 시카고 등 인종 차별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민주당 우세 지역에 연방 요원을 추가 투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 차별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과 대응 등을 통해 반대 여론을 조성하고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 포틀랜드는 물론 워싱턴주 시애틀, 뉴욕 등에선 인종차별 시위대가 다시 도심에 등장, 곳곳에서 경찰 등과 충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곳곳에서 방화 등 재산 피해를 유발한 폭력 사태가 동반됐고 총격으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프린스턴대의 오마르 워소프 정치학 교수는 시위대와 주민들이 치안 당국의 강경 진압에 분노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시위가 폭력화하면 대중의 지지를 상실하고 국가적 탄압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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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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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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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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