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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중국증시종합] 미·중 갈등 격화에 폭락, 상하이종합지수 3.86%↓

  • 기사입력 : 2020년07월24일 16:55
  • 최종수정 : 2020년07월24일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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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96.77 (-128.34, -3.86%)
선전성분지수 12935.70(-725.80,-5.31%)
창업판지수 2627.84 (-171.83, -6.14%)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미·중 갈등 격화로 인해 폭락세를 보였다. 미·중 갈등 확산 국면이 해외 자금 유출 국면을 조성하는 한편, 증시 투심을 무겁게 짓눌렀다는 분석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 하락한 3196.7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기준으로 0.54%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5.31% 내린 12935.70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627.84 포인트로 전날 대비 6.14% 하락했다.

미·중 양국 갈등은 보복전 양상을 띠며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미국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정부로부터 72시간 안에 공관을 폐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스파이와 지식재산권 절도의 중심지"라고 밝히며 중국을 성토했다.

중국 당국도 보복전에 나섰다. 미국의 영사관 폐쇄 명령 이틀만에 중국 외교부는 24일 미국의 청두 총영사관 폐쇄라는 조치로 맞불을 놨다.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해외 시장 약세로 인해 A주 시장은 오전장부터 하락세를 보였고, 상하이 지수가 3200포인트선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팡정(方正)증권은 중미 관계 악화는 불마켓 출현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2019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부과 조치로 지난해 5월 6일 증시는 5.6% 하락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조치로 인해 지난해 8월 첫째주 폭락장을 연출하는 한편, 증시 양극화를 부채질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해외자금도 대규모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247억 5100만 위안을 기록, 지난 18주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섹터별로는 금융,헬스케어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3.83%,4.39% 하락했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5843억 위안,7505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9938 위안으로 고시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그래픽=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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