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정세균 총리 "1천㎞ 울타리로 야생돼지 차단, 역사에 남을 발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 총리, ASF 방역현장 찾아 관계자 격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현장을 찾아 1000㎞ 울타리를 살펴보고 현장 관리와 농민과의 소통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국무총리실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시 양돈밀집사육단지와 멧돼지 차단을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울타리를 설치해 멧돼지의 남하를 차단한 것은 역사에 기록될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총리의 이날 방문은 양돈농장과 야생멧돼지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경각심 제고와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정 총리의 현장 방문에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양동 6군단장,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참석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 [자료=환경부] 2020.07.18 donglee@newspim.com

정 총리는 우선 농식품부 차관과 포천시장으로부터 여름철 ASF 방역추진상황과, 양돈밀집단지 방역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그는 ASF 발생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많았지만 방역관계자들의 헌신으로 잘 대응해 왔다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ASF가 발병했던 농장에 사육 돼지를 재입식하는 것에 대해 정 총리는 "비어있는 농장에 재입식 하는게 당연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하다보면 방역에 실패하는 단초가 돼 소탐대실 할 수 있을 것"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농가와의 소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 달라"고 지시했다.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현장에서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멧돼지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정 총리는 "1000㎞에 이르는 울타리를 설치했는데 출입문 관리가 안되면 전체 울타리가 무의미 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명감을 가지고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방역기간이 길어져 현장 방역 관계자의 피로도가 상당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서 방역 성과를 이어가고 ASF가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