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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최고참 위원 "도쿄올림픽 취소되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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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고참 위원인 딕 파운드(캐나다) 위원이 "내년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IOC 최고참 딕 파운드 위원.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당초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내년 7월 개최로 연기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도쿄올림픽 6개월 후인 2022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파운드 위원은 "도쿄올림픽이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할 경우 반년 후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 바이러스 연쇄 반응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지적했다.

또 "홍콩보안법 제정으로 인한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 갈등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파운드 위원은 17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IOC 총회와 관련해 "이번 총회에서는 도쿄올림픽 관련 논의가 중심이 될 것이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서까지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무관중 경기는 원치 않는다며 복수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IOC 이사회 후 전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무관중 개최는 원치 않는다, 하지만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참가자 모두의 안전"이라며 "이를 위해 복수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년 후 코로나19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일부에서는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재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바흐 위원장은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 7월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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