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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도 독이 되나…PPL 감추고 속인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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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연예인들이 팬들과 소통의 창구로 택한 유튜브로 인해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일상과 함께 '내돈내산(내 돈을 주고 내가 직접 산 물건)' 영상으로 실제 착용하는 아이템을 공개했지만, 이 모든 것이 협찬을 대가로 한 간접광고(PPL)로 드러나면서 발목을 잡고 있다.

◆ '패션의 아이콘' 강민경·한혜연…'내돈내산' 아이템들이 PPL?

가수 다비치 강민경은 지난 2018년 9월 유튜브 채널 '강민경'을 개설했다. 자신의 일상을 촬영해 공개하는 브이로그와 커버곡을 올리는 개념으로 채널을 개설했고, 반응은 뜨거웠다. 평소 남다른 패션 센스로 인해 주목을 받은 만큼, 영상 속 강민경이 실제 착용한 아이템들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당겼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강민경(왼쪽)과 한혜연이 유튜브 속 PPL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한혜연 인스타그램] 2020.07.16 alice09@newspim.com

이효리의 스타일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던 한혜연 역시 2018년 3월 자신의 수식어인 '슈퍼스타 스타일리스'의 약자를 따온 '슈스스TV'를 개설했다. 한혜연은 해당 채널에서 자신이 직접 돈을 주고 산, 즉 '내돈내산' 중 가장 효율적인 패션 아이템을 직접 공유,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영상이 때아닌 PPL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민경과 한혜연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유가 PPL을 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유가 PPL임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한혜연은 자신이 직접 돈 주고 산 아이템이라고 밝혔지만 여기에 PPL이 섞여있다는 것이다.

실제 강민경은 지난 4월 30일 올린 브이로그 영상 말미에 녹음을 하러 가기 전 자신의 가방에 있는 아이템을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가방 아이템은 PPL이고, 보도에 따르면 이 가방을 SNS 계정에 올리는 조건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강민경이 영상 '더보기' 란에 올린 공지에는 가방 PPL 소개는 없고 '이 영상에는 유료 광고가 포함돼 있다'고 하며 다른 PPL 제품과 제품명이 적혀 있다. 논란이 불거지고, 대중들은 강민경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PPL광고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해당 영상 속 가방 협찬은 고지하지 않은 장면 [사진=강민경 유튜브 캡처] 2020.07.16 alice09@newspim.com

이에 강민경은 "오해가 없길 바란다. 유튜브 협찬을 받은 부분은 협찬을 받았다고, 광고가 진행된 부분은 광고를 진행하였다고 영상 속이나 영상의 '더보기' 란에 모두 표기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한 네티즌 역시 협찬받은 모든 제품이 유튜브 내에 명시돼 있지 않은 점을 꼬집으며 "협찬 받은 모든 제품은 명시해야 한다. 외에는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강민경은 해당 댓글에 "콘텐츠의 기획에 맞게, 광고주와 협의된 내용에 맞게 적절한 광고 표기를 진행했다. 저는 어떠한 위법행위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공정위에서는 현재 말씀주신 부분에 대해 권고(어떤 일에 관해 상대방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을 권유하는 일) 단계이며, 9월 1일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더보기를 통해 PPL이 포함된 영상에는 '유료 광고가 포함돼 있다'고 고지했다. 그리고 PPL 중 일부 제품만 표기해 마치 구독자들이 봤을 때 표기한 제품만 유료광고인 것처럼 '눈속임'을 해왔다. 가방의 경우는 '영상에 유료광고가 포함돼 있다'에 속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런 '꼼수'가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강민경은 눈속임으로 꼼수를 부렸다면, 한혜연은 구독자들을 속였다. 그는 지난해 9월 26일 '슈스스TV'를 통해 자신이 직접 돈을 주고 산 신발 중 가장 편한 신발을 공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걸 모아 오느라 너무 힘들었다. 돈을 무더기로 썼다"며 직접 산 제품임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직접 돈을 지불하고 산 제품이라고 얘기했지만 PPL이 숨어있었던 영상 [사진=슈스스TV 영상 캡처] 2020.07.16 alice09@newspim.com

또 댓글창을 통해 "내가 할인에 무료배송 혜택까지 받아 냈으니 꼭 신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해당 신발 구입 링크를 게재하며 '홍보'에 나섰다. 그러나 이 영상에는 PPL이 녹아 있었으며, 비용으로 대략 3000만원 내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연은 내 돈을 주고 산 제품이라고 말했지만, 영상에는 '유료광고 포함'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하지만 구독자들이 이를 인지하기도 전에 사라질뿐더러, 영상을 다시 재생했을 때는 해당 문구가 다시 뜨지 않아 PPL임을 알아채기는 힘든 상태이다.

이 부분과 관련해 '슈스스TV' 측 관계자는 뉴스핌에 "크리에이터들이 영상을 올릴 때 광고가 포함돼 있으면 이를 고지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체크하는 부분이 있다. 해당 영상을 올렸을 때 유료광고가 포함 고지를 체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료광고 포함 문구가 영상 내에서 사라지거나, 다시 재생했을 때 나오지 않는 것은 유튜브 자체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광고/협찬을 받은 '슈스스' 콘텐츠에 대해 '유료 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작해 왔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간접광고? No!"…일상 공유하는 혜리·신세경·한예슬

PPL 받은 제품을 모두 표기하지 않고 '유료 광고가 포함돼 있다'라는 문구에 포함시키는 꼼수를 부리는 스타들과 달리, 똑같은 브이로그로 일상을 공개하고 자신의 애장품을 공개하는 영상을 올림에도 간접광고를 일절 거절하는 스타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일상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고 있지만 PPL을 하고 있지 않는 혜리 2019.09.30 alwaysame@newspim.com

바로 유튜브 시작 후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혜리, 아이유, 신세경, 한예슬이다. 이들은 각각 77만명, 338만명, 99만명, 그리고 7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각자 자신의 일상과 함께 애장품을 공개하며 유튜브 채널을 말 그대로 팬들과 소통하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다.

혜리의 플라잉 요가를 하는 모습과 더불어 동생과 함께 편집샵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을 서스럼없이 공개하며 일상을 공개했지만 여기엔 그 어떤 PPL도 없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관계자는 "혜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간접광고를 일절 받고 있지 않다.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예슬, 신세경, 아이유도 마찬가지이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일상을 소소하게 공개하고 그 속에서 실제 사용하는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노출될 뿐, 채널을 개설한 이유를 소통의 목적으로만 영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많은 연예인들이 소통의 창구, 그리고 제2의 수입창구로 유튜브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스타들의 경우 구독자수가 빠르게 오르고, 조회수 역시 개당 기본적으로 50만뷰를 돌파하기 때문에 많은 광고업체들은 단 시간에 빠른 수익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타들에게 PPL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독자들은 연예인들이 직접 PPL을 고지하지 않고 직접 돈을 주고 산, 혹은 실제로 사용하고 애정하는 아이템처럼 말을 하면 그걸 믿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의 말을 믿고 샀는데, 그게 PPL이라고 하면 구독자들은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그들의 꼼수나 거짓말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PPL의 경우 정확하게 표기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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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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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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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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