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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마포 쉼터 8년만에 '운영 중단' 잠정 결론

  • 기사입력 : 2020년07월04일 13:16
  • 최종수정 : 2020년07월04일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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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서울 마포구에서 8년 동안 운영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 문을 닫을 예정이다. 마포 쉼터에 남아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정의연 측은 4일 "쉼터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계시지 않아 더는 쉼터 운영이 어렵다"고 전했다.

정의연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2003년 12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단독주택을 전세로 빌려서 피해자를 위한 쉼터 '우리집'을 운영했다. 이후 정의연은 2012년부터 명성교회 지원을 받아 지금의 마포 쉼터를 마련해 피해자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했다. 명성교회는 당시 약 16억원을 들여 마포구 연남동 주택을 매입했고 내부 공사를 한 후 정의연에 무상으로 임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마포 쉼터는 비어있는 상태다. 마포 쉼터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길원옥(92) 할머니가 지난달 11일 퇴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의연은 마포 쉼터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은 마포 쉼터 건물을 소유주인 명성교회에 반납할 예정이다.

정의기억연대가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평화의 우리집.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0.06.12 kmkim@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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