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온전히 골프만 할수없었다'던 홍순상, KPGA 개막전 1R 선두... 최호성 1타차 추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수회 대표 보느라 연습 소홀한게 되레 긴장감 줄여"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창원=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온전히 골프만 할수 없었다."

홍순상은 2일 경남 창원시 소재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에서 열린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첫날 10언더파 62타로 최호성을 1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점령했다.

15번홀 롱퍼팅 성공 후 세레머니를 하는 홍순상. [사진= KPGA]
4번홀 버디 퍼팅 성공후 세리머니하는 최호성. [사진= KPGA]

사실 그는 개막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지난 4월20일 선수회 대표로 선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일이 많았다. 평소 연습에 치중한 우선순위가 달라졌다. 선수회가 먼저였다. 더군다나 올해엔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쳤다. 선수들의 고민도 많아졌고 공식 석상에 나설 일도 늘었다.

홍순상은 "선수회 대표를 맡으면서 올해 준비를 잘 못했다. 온전히 골프만 할수 없었다. 사실 불안했다. 공이 어떻게 맞을지 가늠을 못했다. 시합을 해봐야 알 것 같았다. 예전 시작이 좋을 때를 돌이켜 보면 숏게임하고 멘탈이 좋다. 하지만 샷은 항상 부족한 느낌이었다.(그래서 연습을 많이했다). 하지만 오늘 라운드로 회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고 밝혔다.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은 개막전엔 예민해지고 불안하다. 밥도 잘 안 넘어간다. 홍순상은 "선수회 대표를 하는 게 개막전 긴장감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나 한다"고 힘줘 말했다.

개막전에 대한 선수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홍순상은 "개막전에 선수들 대부분 설레는 기분이었다. 나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지금에라도 시작해 다행이다. 올해 있는 대회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더 기대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관중 대회선 홍순상은 "개인적으론 갤러리가 많이 있는 게 좋다. 보기에도 좋고 플레이 하는데도 좋다. 한편으론 신경쓸게 적어 집중할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첫번째 홀(파4)서 버디를 낚는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6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최호성을 무섭게 추격했다. 3번홀(파5)에서의 보기를 4번홀(파3) 더비로 맞바꾼 그는 5번(파5),6번(파4), 7번(파3), 8번(파4), 9번(파4)로 마무리했다.

후반 잠잠하던 그는 15번홀에선 무려 28.5m 거리에서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 17번홀(파4)에서의 버디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추가, 단독 선두를 꿰찼다.

홍순상은 15번홀 상황에 대해 "맞바람이 많이 불었다, 순간, 예전에 긴 거리 퍼트를 넣었던 것이 불현 듯 생각났다. 2008년 신한동해 오픈때의 32발자국이었다. 난 칠 때 발자국을 센다. 이번엔 35 발자욱이었다. 시합때 내 경험으로는 최장 거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8번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3번을 할까 5번을 쓸까 고민하다 뒤로 넘어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3번우드를 사용했다. 거리가 딱 맞게 들어갔다. 노린게 들어갔다"고 전했다.

첫날 공동3위(8언더파)엔 이창우와 이정훈, 공동5위(7언더파)엔 장승보, 최진호, 이성호, 이경준 총 4명이 포진했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는 3년만에 최다다. 총 156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는 2017년 '카이도시리즈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이후 3년 만이다. 2019 시즌 최대 참가 선수 인원은 144명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