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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공정성·변별력 높이는 JLPGA투어의 '예비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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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어스 몬다민컵, 악천후 지속되자 월요일에 최종라운드 치러 챔피언 결정

출전 선수 모두 좋은 컨디션서 기량 발휘…한국 남녀 프로골프투어도 도입할 때

[서울=뉴스핌]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2020-2021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으로 치러진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2억4000만엔)은 이례적으로 월요일인 29일 끝났다. 원래는 25일 1라운드를 시작해 28일 최종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대회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자 최종라운드를 통째로 월요일로 옮겨 마친 것이다.

지난 26일 열린 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 2라운드 장면. 그 때는 날씨가 청명했으나 4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던 일요일 기상이 악화되자 최종라운드를 아예 예비일인 월요일에 치렀다. [사진=JLPGA]

월요일은 이른바 '예비일'이다. 골프대회에서 예비일은 기상·전염병·천재지변 등으로 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때 그 다음주 첫날인 월요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해둔 제도다.

메이저대회나 그에 버금가는 큰 대회의 요강에 가끔 들어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남자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과 여자대회인 한화 클래식에 예비일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실제로 예비일을 사용한 예는 찾기 힘들다.

JLPGA투어는 예비일을 두 가지 종류로 운용한다. 경기성립을 위한 예비일과 규정홀 완수를 위한 예비일이 그것이다.

54홀 경기는 27홀을 치러야, 72홀 경기는 36홀을 치러야 경기가 성립한 것으로 간주한다. 경기성립을 위한 예비일은 27~36홀을 마치지 못해 경기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월요일의 예비일을 사용한다.

 규정홀 완수를 위한 예비일은 당초 예정된 홀수를 다 채우기 위해 사용하는 날을 말한다. 이번 어스 몬다민컵이 그런 사례다. 이 대회는 토요일까지 54홀 플레이를 마쳤다. 일요일에 악천후로 최종라운드를 벌이지 못해도 54홀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JLPGA와 대회 스폰서측은 예비일을 써서라도 72홀을 다 치르겠다는데 합의하고 최종 4라운드를 통째로 월요일에 치른 것이다.

아소 나리코 경기위원장은 "전 선수가 좋은 날씨에서 공정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비일에 최종라운드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JLPGA투어가 주관한 공인대회에서 예비일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골프협회(JGA)가 주관하는 대회를 포함할 경우 1997년 일본여자오픈 이후 23년만이다.

지난 2013년 JLPGA 선수권대회는 악천후로 최종라운드가 취소되면서 54홀 플레이 결과로 승부를 가렸다. 당시 54홀 후 이보미와 히가 마미코(일본)가 공동 1위였기에 두 선수만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자(이보미)를 가렸다.

그러자 JLPGA투어측에서는 그 다음해 바로 72홀 완수를 위한 예비일 제도를 도입했다. 올시즌 JLPGA투어에서 규정홀 완수를 위한 예비일 제도가 적용되는 대회는 3개(어스 몬다민컵, JLPGA 선수권대회, 일본여자오픈)다. 그 반면 경기 성립을 위한 예비일 제도를 도입한 대회는 살롱파스컵,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등 9개다.

예비일 제도는 경기가 단축됨으로써 의외의 선수가 챔피언이 되는 변수를 최소화하고, 악천후 대신 좋은 날씨에서 모든 선수들이 소정의 홀을 치르게 함으로써 공정성·변별력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JLPGA투어측은 "예비일 사용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다가서는 일이다"고 자랑했다.

어스 몬다민컵은 코로나19의 와중에 치러진 대회라서 예비일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점도 있다. 무관중 경기였으므로 갤러리 입장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그 다음주 대회 일정이 없다는 점 등이 그렇다.

JLPGA투어의 예비일 제도는 예비일이 아예 없거나 유명무실한 KPGA·KLPGA투어에 반면교사가 된다. 지난해 8월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원래 54홀 경기)는 최종일 기상이 나빠 2라운드 36홀 스코어로 우승자(유해란)를 결정했다.

이달 역시 제주에서 열린 S-오일 챔피언십(원래 54홀 경기)은 악천후로 2,3라운드를 열지 못해 1라운드 성적만으로 순위를 가렸다. 경기 자체가 성립되지 않아 공식대회로 인정받지 못했고 1라운드 선두인 최혜진은 챔피언이 아니라, 상금(소정의 75%)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로만 남게 됐다.

국내에서도 주요 대회만이라도 예비일 제도를 적극 도입할 때가 된 듯하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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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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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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