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옥천군 이원면의 한 제조업체 근로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료 사진 [사진=뉴스핌DB] 2020.06.29 cosmosjh88@naver.com |
29일 충북도와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 회사에 다니는 옥천 1번 확진자 A(37) 씨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옥천 1명 ▲대전 2명 ▲대구 1명 ▲부산 1명이다.
옥천·대전 확진자 3명은 회사를 출퇴근 했고, 나머지 대구와 부산 확진자는 업체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A씨를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는 거주지역이 달라서 지역 통계로 잡히지 않았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군내 첫 확진자와 접촉한 128명 중 군내 거주자 55명을 포함한 65명의 신원을 파악했고 63명은 확인하고 있다"라며 "다중 밀집 장소를 피해 주고, 대전 등 인근 지역 확진자 동선을 참고해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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