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의정부 지역 46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27일부터 가래·오한·몸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다음 날 오후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20분께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의정부시는 A씨의 이동 동선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A씨는 이동 중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과 이동경로 등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이와 함께 A씨와 함께 거주한 가족 4명과 지인 2명 등 접촉자 6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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