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하반기 달라지는 것] 방문판매원 등 27만 특수고용 종사자 내달부터 산재보험 적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하반기 달라지는 주요 사업 안내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내달부터 정부가 방문판매원 등 5개 직종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들의 산재보험을 당연적용한다. 또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1인당 융자한도도 1000만원 인상해 취약계층의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방문서비스 종사자 및 화물차주 총 27만4000명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산재보험을 당연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건설기계기사 ▲골프장캐디 ▲퀵서비스기사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 등 9개 직종 특고 종사자는 별도의 특례제도를 통해 근로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체 특고(166~221만명) 규모에 비하면 산재보험 보호를 받는 특고(49만명) 범위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 산재보험 당연적용 특고 종사자 14개 직종으로 확대

이에 정부가 실태조사, 노사 의견수렴을 거쳐 방문서비스 종사자 (4개 직종, 19만9000명) 및 화물차주(7만5000명) 등 5개 직종을 산재보험 적용 특고 범위에 추가했다.  

먼저 방문서비스 종사자 중 가장 많은 방문판매원(11만명)은 가정 또는 사업체를 방문해 상품이나 서비스(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상조상품 등)를 판매하는 사람을 말한다. 다만 업계 특성을 감안해 상시적으로 방문판매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판매원은 제외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의해 열린 '코로나19 특수고용 지원대책 발표 이후 현장실태 증언 및 특고대책회의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특고대책회의 관계자들은 고용보험 전면 적용 및 노조법 2조 개정, 재난생계소득 직접 지급 등을 주장했다. 2020.04.13 alwaysame@newspim.com

대여제품 방문점검원(3만명)은 가정 또는 사업체를 방문해 고객이 구입한 대여제품(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점검 활동(필터교체, 청소상태 점검 등)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방문교사(4만3000명)는 회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이나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학습지 교사(4만7000명)와 기타 방문 교사(4만3000명)로 구분된다. 기타 방문 교사는 장남감, 피아노, 미술, 컴퓨터 등 학습교재·교구 등을 활용해 방문 지도하는 교사들을 말한다. 

가전제품 설치기사(1만6000명)는 가전제품을 배송·설치하고 시운전해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사람으로 대형 가전 설치기사와 소형 가전 설치기사로 구분한다. 이중 정부는 소형 가전 설치기사 등 단독으로 작업하는 설치기사 1만6000명을 산재보험 적용 특고 직종으로 추가한다. 

화물차주(7만5000명)는 본인이 소유한 영업용 화물차로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사람으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 화물차주 중 ▲수출입 컨테이너 ▲시멘트 ▲철강재 ▲위험물질(인화성·발화성 물질, 유해화학물질, 고압가스, 방사성폐기물, 지정폐기물 등) 운송 화물차주가 산재보험 적용대상 특고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직종별 소득수준 실태조사, 노사 의견수렴 등을 거쳐 '특고 종사자의 산재보험료 및 보험급여 산정의 기초가 되는 기준보수와 상시적으로 방문판매업무를 하는 사람 기준'도 고시했다. 

직종별 기준보수는 특고종사자 및 사업주의 보험료 부담 최소화를 위해 평균소득이 아닌 중위소득 기준으로 결정했다. 또 보다 많은 방문판매원이 산재보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월 소득 52만1700원 이상 ▲월 종사일수 18일 이상 ▲사업주 인정 중 하나만 충족하더라도 상시적으로 방문판매업무를 하는 판매원으로 인정한다.  

이번 신규 적용 대상 특고 종사자는 7월 1일부터 산재보험법이 당연적용된다. 사업주의 산재보험 가입여부 및 보험료 납부여부와 관계없이 업무상 재해 발생 시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재보험료는 사업주가 전액 부담하고, 특고종사자 부담분(50%)에 대해서는 원천징수한다. 해당 특고 종사자를 고용한 사업주는 8월 15일까지 이 사실을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적용대상 확대에 따라 산재보험 적용대상 특고종사자가 48만6000명에서 76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그동안 일하다 다치더라도 치료비 등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던 방문서비스 종사자 및 화물차주, 총 2만4000명(2020~2025년)이 산재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고용노동부] 2020.06.29 jsh@newspim.com

정부는 또 기존 산재보험 적용 특고 종사자의 적용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 추진한다.

우선 고위험·저소득 직종에 종사하는 특고 종사자 본인과 사업주 부담 산재보험료 한시적 경감을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 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은 내달 중 입법예고 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는 부상·질병 등으로 불가피하게 휴업하는 경우에만 산재보험 적용제외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특고 종사자는 사유에 관계없이 산재보험 적용제외를 신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적용제외 신청 이후 업무상 재해를 입은 경우 산재보상이 불가능했다.  

아울러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프랫폼 노동자의 산재보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일하는 모든 사람은 업무상 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들을 적절히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산재보험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고용형태를 포함해 일하는 모든 사람의 실질적 사회안전망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취약계층 생활안정자금 융자 1인당 한도 2000만→3000만원 인상

이와 함께 정부는 2020년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금감소생계비 융자한도를 1000만→2000만원(소액생계비 200만→50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와 연동해 2020년 7월 1일부터 생활안정자금 융자 1인당 총 한도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저소득근로자, 특고종사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비 융자대상 및 예산도 확대(1103억→2103억원)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생계비 융자대상은 특고종사자 9개 직종(보험설계사, 레미콘자차 기사, 학습지 교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출모집인, 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에서 방문 서비스 종사자 4개 직종 및 화물차주까지 5개 직종이 추가된다.

또 산업안전보건법에 현장실습생에 대한 특례를 규정해 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는 현장실습생 안전도 근로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보호된다. 

구체적으로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안전조치 및 보건조치 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감독 및 처벌 규정 등이 현장실습생에게도 적용된다. 개정내용은 2020년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자료=고용노동부] 2020.06.29 jsh@newspim.com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