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나이스 경영체계 지각변동...28세 오너 2세 등장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광수 회장 타계후 경영승계 역할한 최영 부회장 사의
장남 김원우, 에스투비 통해 나이스홀딩스 최대주주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아들의 '황제병사' 논란으로 최영 나이스그룹 부회장의 사퇴로 나이스그룹 경영의 지각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사실상 경영승계를 지원했던 최영 부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20대 젊은 오너의 조기 등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17일 나이스그룹 등 업계에 따르면 최영 나이스그룹 부회장은 그룹사 직원들에게 사임의사를 밝히고 홀딩스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났다.

나이스(NICE)그룹 지배구조. [캡쳐=나이스그룹 홈페이지]

최 부회장은 김광수 나이스그룹 회장(창업주) 타계 이후 그룹을 주도해왔다. 전문경영인인 그는 2012년 나이스그룹에 입사해 올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전에는 한화종합금융, 우리금융지주, 동원창업투자금융 상무 자리를 거쳤다.

또한 최 부회장은 에스투비네트워크 대표이사직을 겸임하며 경영 승계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18년 3월 김광수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지분 상속 및 경영승계가 그룹 경영의 발목을 잡았다. 이때 최 부회장이 지휘하는 에스투비를 통해 경영승계가 진행됐고 그룹도 빠른 시일내 안정을 찾았다.

당시 김광수 회장이 소유한 에스투비 지분 70.24%은 장남 김원우 씨, 장녀 수아 씨, 부인 최정옥 씨 등 특수관계인에 상속됐다.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29.76%에 100%으로 재편됐다. 이후 나머지 나이스홀딩스 지분 29.9% 상속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었다.

에스투비는 2004년 김광수 회장이 세운 경영 컨설팅 회사다. 나이스그룹의 지주사인 나이스홀딩스의 지분을 18.1% 보유하고 있어 오너가의 지배구조를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 나이스그룹 지배구조는 '오너가(100%)→에스투비네트워크(18.1%)→NICE홀딩스→계열사'로 요약된다. 

업계에서는 최 부회장이 나이스홀딩스는 물론 에스투비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 리더십에 공백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이스그룹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일선에서 모두 물러나기로 했기 때문에 (에스투비 대표이사직도) 내려오시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나이스홀딩스 대표이사 후임은 이현석 나이스그룹 경영관리본부장이 맡게 됐으나 최 부회장의 공백을 메우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현석 본부장은 나이스그룹의 전신인 한국신용정보에서 기획실장, 감사실장, IT본부장을 거쳤지만, 그룹 전반을 경영한 바는 없다. 

이에 따라 90년대생 오너의 조기 등판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김광수 회장의 장남인 김원우 이사는 1993년생으로 올해 28세다. 김원우 이사는 2018년 에스투비 이사직에 오른 뒤 최 부회장 밑에서 경영승계 수업을 받아왔다. 갑작스런 경영구조 변화로 실질적 그룹 모체인 나이스홀딩스 경영진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대두된다.

김원우 이사는 나이스홀딩스 지분 24.61% 보유하고 있는 그룹 최대주주다. 홀딩스의 제2주주인 에스투비 지분도 상당수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회장의 에스투비 지분(70.24%)을 모두 김원우 이사가 상속받았다고 가정해보면 홀딩스 지분율은 37.2%에 이른다. 이밖에도 계열사인 서울전자통신 지분 30.24%, 아이티엠반도체 6.86%을 갖고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