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수도 베이징 방역방 뚫려, 신파디발 감염 대확산 다시 '전시대응 체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베이징 확진 전날이어 또 36명
생활통제 강화 식당 상가 전전긍긍
공급 차질 가시화 채소 과일 폭등 우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베이징 남쪽지역 펑타이(豊台)구 신파디(新發地)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진원지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수도 베이징이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많은 지역이 3단계로 낮췄던 전염병 통제 대응체계를 속속 2단계로 되돌리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내 활동자와 방문자들을 중심으로 14일 하루 (0시~24시)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13일(36명)에 이어 또다시 36명이 발생,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들 거의 대다수가 신파디 시장 활동 내역이 있는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13일 확진 환자 36명 가운데 27명은 신파디 시장내 점주들이었고 나머지 9명도 신파디 시장과 직간접으로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펑타이구 주민이 30명, 다싱구 4명, 팡산구와 시청구 주민이 각 1명이다. 

베이징에서는 56일간의 자체 발생 제로 기록을 깨고 6월 11일 신파디 시장 방문 주민(시청구) 1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12일에도 6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써 신파디 발 베이징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닷새간 79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환자 가운데 신파디 냉동해산물 시장 화물 입고 담당자는 중증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시는 14일 오후 현재까지 4개 구에 걸쳐 모두 10개 거리(街道, 주민촌)와 주민 집단 주거 지역및 지구 등을 중위험군으로 지정했다. 시청(西城)구 웨탄(月壇), 진룽제(金融街), 펑타이(豐臺)구 시뤄위안(西羅園), 신춘(新村), 타이핑챠오(太平橋), 루거우차오(盧溝橋), 팡산(房山)구 창양長陽)진, 다싱(大興)구 린샤오루(林校路), 가오미덴(高米店), 시홍먼(西紅門) 지구 등이다.

신파디 시장이 속한 펑타이구 화샹(花乡) 지역은 현재 전국 유일의 고위험군 지역으로 지정됐다. 베이징은 앞서 차오양구도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한 적이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4일 오후 베이징 신파디 도매시장 맞은편 신파디 화운 센터에 경찰병력이 진을 치고 있다. 2020.06.15 chk@newspim.com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남쪽 신파디 시장 주변 지역으로 부터 빠르게 북상할 것으로 보고 비상 시기를 선포, 총력 대응을 펼치고 나섰다. 펑타이구와 시 중심권의 시청구는 모두 방역 대응체계를 2급으로 다시 격상시켰다.

중국 통신사 중궈신원(中國新聞)은 당국이 펑타이구 신파디시장 주변 주민 주거지(아파트단지) 식당 상가 종사자 등 4만 6000명에 대해 전원 핵산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시는 또 직장과 학교에 대해 5월 30일 이후 신파디 도매 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는 주민은 가족들과 함께 모두 자발적으로 핵산 검사를 받고 14일 동안 자가 격리해야하다고 통보했다.

베이징시는 15일 부터 초등학교 1~3학년 학교 수업을 중단키로 했다. 교육 당국은 14일 고 3학생에 대해 수능 14일 전 등교를 마친 뒤에는 집에서 복습을 하도록 통보했다.

베이징시는 펑타구 관내의 세계 공원과 온천, 세계 화훼 대관원 등 주요 관광지와 다중 밀집 지역을 전면 폐쇄했다.

베이징시는 앞서 6월 13일 새벽 1시를 기해 신파디 시장을 전면 폐쇄했다. 생선 육류 냉동육 시장도 모두 문을 닫았다. 

베이징 대형 마트 우메이(物美)와 카르푸 등 온오프 유통 플랫폼에서는 12일 이후 신파디 코로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연어 등 주요 해산물 품목이 모두 매대에서 사라졌다.   

베이징의 채소와 과일 곡물 등 농수산품  최대 공급처인 신파디 시장이 폐쇄됨에 따라 농수산 식료품 수급 대란과 가격 급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산물 수급 대란은 펑타이 구를 비롯해 베이징 전역과 인근 텐진 및 허베이성 등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기자가 펑타이구 남 3환(시의 남쪽 3번째 순환도로) 부근 주거 단지를 찾았을때 인근 상점의 점원은 수요는 급증하는데 과일과 채소 반입이 뚝 끊겨 걱정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