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한은 "美 제로금리 유지 시사, 韓 금융시장에 긍정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향후 2년간 제로금리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11일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브리핑에서 "연준이 완화기조를 지속하게 되면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와 신흥시장국에도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2020.06.11 lovus23@newspim.com

앞서 연준은 10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2022년까지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0~0.25%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박 부총재보는 "(미국의 통화정책 완화기조가) 금융안정과 글로벌 경제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자본이동의 변동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을 운용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박 부총재보는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하나의 고려사항일 뿐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어디까지나 국내 경제 여건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금융이 어떻게 상황이 바뀔 것인지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가 되어야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한은은 코로나19 장기화시 비전통적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재차 밝혔다. 박 부총재보는 "누차 말했듯이 가능한 정책 수단들을 전부 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필요할 때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코로나가 장기화된다든지, 경기 부진이 예상보다 안좋다 하면 그런 정책들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