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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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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故 김재순 노동자는 사회적 타살"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달 광주에서 파쇄기 작업 중 산업재해로 사망한 지적장애인 고(故) 김재순 노동자의 죽음이 사회적 타살이라며 장애인고용촉진법 관련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장연은 8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증지적장애인 노동자가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했다"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 장애인 노동권 보장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고,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이 위험한 노동을 강요받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고 김재순 노동자의 아버지인 김선양 씨가 전국장애인철폐연대가 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2020.06.08 clean@newspim.com

전장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김재순 노동자는 광주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기계 상부에 올라가 청소하다 발이 미끄러져 사망했다.

정성주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은 연대 발언을 통해 "김재순 노동자가 관리했던 파쇄기는 파쇄가 잘 되지 않아 고장이 잦았다"며 "2014년 같은 사건이 있었을 때 고용노동부가 조금만 더 신경 써서 근로감독 했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선양 고 김재순 장애인 노동자 아버지는 "사업장에서는 재순이가 하는 일도 아닌데, 허드렛일만 시켰는데 재순이가 혼자 스스로 기계를 돌리다가 죽었다고 한다"며 "두 번 다시는 젊은 청춘들이 소리 없이, 억울하게 죽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파쇄기 청소 업무는 2인 1조로 진행돼야 하는 고위험 노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업장에는 법적 수준의 안전 및 방호장치가 적절히 구비돼 있지 않았으며, 적절한 관리·감독이나 협업 인력 배치도 준수되지 않았다"며 "폐기물 처리 공장은 죽음이 예견된 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재순 노동자는 대다수의 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일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장애인고용촉진법 제정, 2000년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전부개정을 거쳐오면서 고용노동부, 교육부, 보건복지부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긴밀히 협조할 것을 명시했으나 30년이 지난 지금도 장애인은 시장 내 산업 현장에서, 시장 밖에서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중대 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전면개정 ▲장애인고용사업장 장애 유형 장애인 편의 제공 및 안전실태 전면조사 실시 등의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 '고 김재순 사회적 타살 장애·노동 시민서울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들은 ▲중증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제외 폐지 ▲중증장애인고용보장, 권리 중심의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1만개 보장 등을 요구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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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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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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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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