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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12월 한국 시장 떠난다..."사업 지속 어려워"

2004년 진출 이후 16년 만
2028년까지 8년간 AS 제공하기로

  •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18:44
  •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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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본 불매운동과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로 고전하던 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을 떠난다. 지난 2004년 한국에 진출한 지 16년 만이다.

한국닛산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올해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요코하마 닛산 본사에 걸려 있는 로고. 2020.02.14 goldendog@newspim.com

이어 "이번 철수는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본사에서 내린 최종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한국닛산의 노력에도, 대내외적인 사업 환경 변화로 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본사는 한국 시장에서 다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닛산은 12월 말 부로 영업을 종료하지만 기존 닛산과 인피니티 고객들을 위한 품질 보증, 부품 관리 등의 애프터세일즈 서비스를 오는 2028년까지 향후 8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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