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닛산·르노, 코로나 위기 계기로 재결속 다진다...경영통합은 배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자본 관계를 놓고 대립을 계속해 왔던 일본의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재결속을 다진다고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심각한 수요 감소에 직면한 가운데, 닛산·르노·미쓰비시자동차 등 3사 연합은 다시 한 번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것.

닛산자동차와 르노자동차 로고 [사진=NHK 캡처]

◆ 3월 세계판매대수 일제히 40% 이상 감소

3사는 2019회계연도에서 일제히 적자 결산을 기록했다. 코로나 위기가 본격화되면서 3월 세계 판매대수는 닛산이 전년동월비 43% 감소, 르노는 47%, 미쓰비시도 47% 감소했다.

27일 화상회의를 가진 3사 수장들은 연합의 강화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몇 년 후에는 3사 연합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그룹이 될 것"이라고 의욕을 다졌다.

르노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 회장은 "3사 연합은 경쟁력을 지탱하는 토대다. 강력한 성장을 추구하며 높은 판매대수를 올려 왔지만, 앞으로는 판매대수가 아니라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각사의 수익력 향상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닛산의 우치다 마코토(内田誠)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올해는 경영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다. 닛산은 앞으로 선택과 집중에 주력할 것"이라며 "닛산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다른 영역은 연합의 힘을 활용하겠다.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지금이야말로 해야 할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미쓰비시의 마스코 오사무(益子修) 사장도 "과거 수년간 지나치게 확대 노선을 추구해 왔다. 그 결과 고정비용이 크게 늘어나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궤도 수정을 위해 연합의 힘을 살리겠다. 얼마나 빨리 결과는 내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3사 연합의 화상회의 모습 [사진=닛케이채널 캡처]

◆ 새로운 경영계획은 3사의 역할 분담이 핵심

새로운 경영 계획은 3사 간 역할 분담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3사는 개발과 생산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경영 재건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은 닛산이, 커넥티드 관련 기술은 르노가 개발을 주도한다.

생산 분야에서는 미쓰비시가 역할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닛산이 승용차 생산에서 철수하는 대신 미쓰비시에 생산을 위탁하기로 했다. 필리핀에서도 미쓰비시가 닛산차의 생산을 맡고,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르노가 미쓰비시에 상용차 생산을 위탁키로 했다.

부품의 공통화도 확대하기로 했다. 3사는 현재 자동차의 토대가 되는 차대의 약 40%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2024년까지는 80%로 높일 계획이다.

남미에서는 르노와 닛산이 각각 2종류씩 사용하고 있는 차대를 1종류로 통일한다. 차대를 공통화하면 각자 공장에서 생산을 위탁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에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단, 연합의 새로운 경영계획 논의에 닛산과 르노의 경영통합은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세나르 회장은 "경영통합 계획은 없다. 경영통합 없이도 연합은 각자 독자적인 모델로 효율화를 추구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요코하마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31일 일본 요코하마(横浜)의 닛산 본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손을 맞잡은 닛산-르노-미스비씨 3사 연합의 수장들. 왼쪽부터 마스코 오사무(益子修) 미쓰비시자동차 회장, 크로틸드 델보스 르노 임시 CEO, 장 도미니크 세나르 르노 회장, 우치다 마코토 (内田誠) 닛산 사장 겸 CEO, 하디 자브리트 3사 연합 사무국장. 2020.01.31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