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남칠우)이 23일 '故 노무현대통령 서거11주기'를 맞아 논평을 내고 " '노무현 정신'으로 지역주의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21대 총선은 대구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지역주의 문제가 여전히 건재함을 확인하는 계기를 보여줬다"며 "수십 년 대구를 고립시키고 발전을 저해하는 지역주의는 대구를 위해 반드시 사라져야 할 병폐"라고 지적했다.
또 "올해 11주기는 그 어느 때보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운 달이다. '바보 노무현'의 수식어가 생겨날 만큼 그 누구보다 지역주의를 극복하고자 노력하신 노무현 대통령의 신념은 대통령께서 우리의 곁을 떠난 지 11년이 지난 지금도 모두의 마음에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다"며 "대구에서 지역주의를 비롯 부정과 불의에 당당히 맞서고 항상 약자의 편에 서는 '노무현 정신'과 '사람 사는 세상'을 계승해 나갈 것"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앞서 지난 21일 경남 김해 봉하의 故 노무현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서거 11주기를 기렸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21일 경남 김해 봉하의 故 노무현대통령 모역을 참배하고 서거 11주기를 기리고 있다.[사진=민주당대구시당] 2020.05.23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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