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한국능률교육평가원, 심리상담사·독서지도사등 자격증 '온라인 무료 강의'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5월21일 01:00

최종수정 : 2020년05월21일 01:00

스터디카페·북카페 및 문화센터 등의 교육지도 관심자 대상
회원 가입후 수강신청하면 최대 3과정까지 수강료 무료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는 스터디카페와 북카페, 문화센터 등의 육아지도 및 부모교육 관심자들의 직무능력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는 심리상담사자격증, 독서지도사자격증 등 34가지 자격증종류에 대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온라인 무료강의를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간편한 회원 가입 후 희망하는 과정의 수강신청을 완료하면 최대 3과정까지 수강료 전액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4~6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장소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으며, 수강에 필요한 교재와 시험예상문제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스터디카페와 북카페는 연령대 별로 구분된 다양한 테마의 실내디자인으로 부모와 아이가 각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이는 동시에 자녀의 자립심과 자신감 키우기를 비롯해 또래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을 활성화시키고 학습동기부여를 통한 집중력 높이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이점이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문화센터는 지역별로 넓게 분포되어 여러가지 놀이프로그램이나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써, 종류에는 홈플러스문화센터, 이마트문화센터, 롯데마트문화센터 등 다양하다. 많은 학부모들도 이러한 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수강하여 자녀의 자폐증, 틱장애 등 발달장애를 예방하고 잠재력 및 창의력 향상, 자존감 높이는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문화센터교육은 뿐만 아니라 아이돌봄서비스와 베이비시터, 보육교사자격증과 더불어 사회복지사자격증, 요양보호사자격증 등의 교육과도 연관성이 깊다.

이에 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는 직무능력향상을 희망하는 관심자들을 위해 아동의 올바른 발달과 바람직한 교육을 지원하는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와 심리상담사자격증 등의 과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관련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이라면 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자격과정 중 직업적성테스트(MBTI성격유형검사 등의 무료검사)와 심리테스트 도구(DISC성격유형검사·애니어그램테스트) 등을 활용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학컨설팅을 계획할 수 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의 구인구직 일자리정보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무료지원은 전업주부나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워킹맘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취업성공패키지 등의 국비 지원을 포함한 문화누리카드·국민행복카드 소지여부와도 무관하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하여 취업 스펙업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무료지원은 큐넷·대한상공회의소 등의 국가전문기술자격증 취득 희망자 및 VMS사회봉사활동인증센터와 1365자원봉사센터, 복지넷·복지로 등에 관심 있는 이들 모두가 최대 90만원 상당의 수강료를 지원받아 무료로 공부할 수 있다.

무료지원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대표전화와 홈페이지 내 1:1상담게시판, 네이버 톡톡, 카카오톡을 통해 가능하고, 홈페이지 내에서 맛보기 샘플강의를 먼저 수강할 수 있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사진
신네르, 생애 첫 윔블던 단식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생애 첫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를 3시간 4분 만에 3-1(4-6 6-4 6-4 6-4)로 꺾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고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단식 정상을 밟은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남자 단식 마테오 베레티니, 2024년 여자 단식 자스민 파올리니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이번 결승은 지난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은 두 선수의 메이저 결승 리턴 매치. 당시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2-3(6-4 7-6<7-4> 4-6 6-7<3-7> 6-7<2-10>)으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당시 트리플 매치 포인트를 날린 신네르는 경기 후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기'라며 절치부심했고 한 달 만에 완벽하게 되갚았다.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당하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여전히 알카라스가 8승 5패로 앞선다. 신네르는 이날 알카라스 특유의 드롭샷과 로브, 변칙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다시 한 번 브레이크로 균형을 깼다. 게임스코어 5-4, 자신의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 신네르는 평균 200km/h에 가까운 강서브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파리에서 정말 힘든 패배를 겪었기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다"며 "결국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했고, 그 결과 이렇게 트로피를 들게 됐다"고 말했다. 하드 코트 메이저에서만 세 차례(2023 US오픈, 2024 호주오픈 포함) 우승했던 그는 이번 잔디 코트에서 처음 정상에 올라 메이저 전천후 강자임을 입증했다.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클레이코트 메이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는 도핑 사실이 알려진 뒤로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따냈고 도핑으로 인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올해 5월 초 이후로는 이번이 첫 메이저 우승이다. 반면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통산 6번째 메이저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당했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선 여전히 호주오픈 우승이 필요하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을 마치고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그는 "결승에서 지는 건 언제나 힘든 일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오늘은 야닉의 날이다. 훌륭한 테니스를 한 그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치러진 7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틀을 전부 나눠 가졌다. 2023년엔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차지했고, 올해는 다시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을 가져갔다. 이제 두 선수는 메이저를 양분하는 확실한 '빅2'로 자리매김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7-14 06: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