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화물차 기사·학습지 강사·캐디·대리기사, 고용보험 우선 적용"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0: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민석 대변인 "전국민 고용보험, 당장 전면 도입 아냐"
"특수직·플랫폼 노동자·프리랜서·예술인 빠르게 추진"
"논란 있었던 자영업자는 사회적 합의 거쳐 점진적 확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밝힌 전국민 고용보험제의 확대와 관련해 청와대는 우선적으로 특수고용직과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연예인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논란이 있는 자영업자는 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 대통령께서 전국민 고용보험제의 기초를 놓겠다고 했는데, 이 것은 당장 전면적으로 도입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0.05.10 photo@newspim.com

강 대변인은 "우선 사업주와 개인 간 도급계약으로 일하시는 화물차 운전기사나 학습지 강사, 골프장 캐디 등 특수직 고용자와 디지털을 매개로 활동하는 배달대행 근로자나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에 대해 고용보험 가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다만 논란이 있었던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거쳐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고 어제 밝힌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어 "실제 지난 3월 현재 전체 취업자가 2600만명 정도인데 고용보험 가입자는 1300만명 정도에 그쳐 있다"며 "절반 이상이 미가입자인데, 대통령은 고용안전망을 확충하는 방안으로 1차로 고용보험 가입 범위를 확대하고 2차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한국형 실업부조제도를 말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미 구직자 취업 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안으로 국회에 제출돼있고 올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금년 예산까지 편성돼 있는 상태"라며 "그래서 어제 대통령께서 국회통과를 당부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에 대해서는 "승격하게 될 경우 지방조직을 갖출 수가 있으며 방역 전문가들을 확충할 수 있게 된다"며 "전문가들이 2차 대유행을 가을 또는 겨울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비하자는 의미"라고 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최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를 넘은 것에 대해 "군주민수라는 말이 떠오른다"며 "임금은 배, 민심은 강물이라는 뜻인데, 강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가라앉게도 하는 존재다. 민심을 잘 받들고 헤아려야 한다는 사실을 제가 곁에서 본 문 대통령은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국민 다수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지지해주고 신뢰를 보내주는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