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두산인프라코어, 中 각지서 대형 굴착기 20대 수주..." 중국시장 회복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칭하이, 네이멍구, 산시에서 36~80톤 대형 기종 판매
중국 굴착기 시장 3월부터 반등...올해 소폭 성장 예상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수익성이 높은 대형 굴착기 수주에 연이어 성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와 북부 네이멍구(内蒙古), 동부 산시(山西) 지역에서 총 20대의 대형 굴착기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80톤 초대형 굴착기 DX800LC(사진)를 비롯해 수익성이 높은 대형 굴착기 제품을 중국 각지에서 연이어 판매하며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2020.05.05 iamkym@newspim.com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4월 중순 칭하이 하이시 일대에서 광산 채굴용 장비 임대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에 80톤 굴착기(DX800LC-9C) 5대와 50톤 굴착기(DX520LC-9C) 1대 등 대형 굴착기 총 6대를 판매했다.

우수한 연비와 효율적인 작업 성능을 갖춘 제품과 현지 대리상의 신속한 서비스 대응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유럽과 일본의 경쟁사를 제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대형 기종 수주로 칭하이 광산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칭하이 지역에서 1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중국 전체 시장점유율 7.3%(2019년 기준)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다.

네이멍구에서도 같은 달 광산 및 인프라 공사용 장비 임대업체가 80톤 굴착기를 3대 구매했다. 이보다 앞서 산시에서는 건설업 고객사가 49톤 굴착기 (DX490LC-9C) 6대, 45톤 굴착기(DX450LC-9C) 2대, 36톤 굴착기(DX360LC-9C) 3대 등 총 11대를 구매했다.

80톤 초대형 굴착기인 DX800LC 모델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기종으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대형 기종의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건설기계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2월 침체됐으나, 3월부터 반등하며 빠르게 회복 중이다. 3월 중국 굴착기 시장규모는 4만6201대로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중국 굴착기 판매 규모가 지난해 20만대 수준에서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이나, 고수익 대형 굴착기 라인업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