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NH농협은행이 관료 출신의 한정기 전 코람코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농협은행 사외이사에 재선임된 한정기 전 코람코 대표이사. 2020.03.26 rplkim@newspim.com |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한 전 대표는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에 공식 재선임된다.
농협은행 측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경영전략 수립과 금융소비자 이익을 위해 공정한 직무 수행을 할 것으로 기대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경경제부 국세심판원장, 코람코, 대표이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세무본부 고문직 등을 역임했다.
농협은행 사외이사직은 지난 2018년 4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해왔다. 이사회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다양한 관점의 의견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서 적합한 자질을 갖춘 것에 대한 평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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