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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9백명 넘는 충북대, 우한폐렴 확산 방지 '고심'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6:07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6:07

한국어연수부 잠정 폐쇄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중국인 유학생 9백명이 넘는 충북대학교가 최근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책을 싸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충북대 등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키 위해 ▲총괄 지휘반 ▲감염병 관리반 ▲학사관리반 ▲외국인 관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 상황반 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대학교 정문 전경.[사진=충북대]

국제교류본부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942명 모두를 대상으로 예방에 대한 안내문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개별적인 연락을 취했다.

춘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했다 돌아온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매일 증상을 확인하고 있으며, 학생생활관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에게는 별도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 1학기 중국 파견예정인 교환학생 23명은 파견을 취소했다. 유치 학생 70명에 대해서는 다음 주쯤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어연수부에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 추가로 31일까지 폐쇄 기간을 연장했다. 이후 진행되는 수업은 동영상 강의로 대체한다.

충북대는 29일 예정돼 있던 직장교육도 취소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신입생 OT와 학위수여식, 입학식 등 행사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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