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부 여당 혁신도시 총선 쟁점화 안돼"
[대전=뉴스핌] 김범규 기자 = 이은권 국회의원은 "정부와 여당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정치적으로 총선에 이용하려는 태도에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혁신도시는 국가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것인 만큼 대전과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김범규 기자 = 이은권 의원 [사진=이은권 의원 SNS 캡쳐] 2020.01.24 bbb111@newspim.com |
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중구)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대전·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 국회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대전·충남에 소재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시켰고,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의 지정에 관한 특례를 규정한 법안도 발의하여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찬물을 끼얹는 무책임한 발언을 일삼았으며,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에 소극적이던 정부와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이 문제를 쟁점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분명한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당 의원들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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