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이재현 서구청장 "사람·자연 중심 스마트에코시티 조성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지원…주민 소통 활발한 커뮤니티시설 조성

[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 서구가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에코시티'의 청사진을 그린다.

옛 것을 살리면서 스마트한 아이디어와 무한한 상상력, 감탄스러운 기술력, 고품격 매력을 덧입혀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도시발전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인천=뉴스핌] 이재현 서구청장(오른쪽)이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부서의 직원들과 대만 타이중 '범특희미창문화거리'의 녹광계획을 탐방하고 있다. [사진=서구] 2020.01.24 jikoo72@newspim.com

◇옛 것 살리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구는 오래된 산업단지와 원도심 등의 특성에 걸맞은 도시재생사업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만 타이중의 '문화창의산업원구'와 '범특희미창문화거리'를 벤치마킹했다.

당초 문화창의산업원구는 1922년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국영 양조장이다. 해방 이후 발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공장은 2000년에 이전했고, 건물은 방치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3년에 대만의 5대 문화창의산업단지 중 하나로 선정됐고, 리모델링을 거쳐 2012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개방됐다.

규모는 5만600㎡이다. 전시장과 공연장, 카페, 아트숍, 창업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옛 모습 그대로의 외형과 소품을 간직해 대만 양조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도 지정됐다.

적은 비용으로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스마트한 아이디어가 넘치게 공간을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범특히미창문화거리는 '도시재생판 나비효과'로 불린다. 평범했던 원도심의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하면서 시작된 움직임이 거리를 바꾸고, 마을 전체를 변화시킨 사례다.

단순히 건물만 새로이 바뀐 게 아니라 문화와 예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요소가 조화를 이뤄 수많은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났다.

[인천=뉴스핌] 이재현 서구청장(오른쪽)이 싱가포르기술&디자인 대학교(Singapore University Technology&Design) 총장과 스마트에코시티 사업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구] 2020.01.24 jikoo72@newspim.com

◇작은 녹지 늘려 '정원 속의 도시' 조성

구는 작은 규모라도 녹지공간을 늘려 '정원 속의 도시' 이미지가 부각되는 스마트에코시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아이템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복합쇼핑몰 '쥬얼(Jewel)'과 상상력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관광명소가 된 '헨더슨 웨이브(Henderson Waves)', 원도심의 상징적인 복합커뮤니티시설로 개발된 '아우어 템피니스 허브(Our Tampines Hub)'에서 착안했다.

쥬얼은 식물원과 실내공원 및 쇼핑몰 센터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공간이다. 걸작으로 불릴 만큼 거대한 인공폭포도 들어 서 있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시선을 압도하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쥬얼은 2019년 4월에 개장한 후 6개월 만에 50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인천국제공항을 밀어내고 창이국제공항을 단숨에 전 세계 1위 자리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헨더슨 웨이브(Henderson Waves)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다리다. 도심 곳곳의 단절된 녹지와 공간을 잇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스마트에코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상징으로 평가된다.

아우어 템피니스 허브(Our Tampines Hub)는 원도심의 운동장을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시킨 건축물이다.

축구장과 수영장, 조깅트랙 등 각종 스포츠 시설과 도서관, 어린이 교육시설, 어르신 전용 클리닉, 커뮤니티시설 등이 사용자·용도별로 구분돼 있다.

특히 정부기관의 협력을 통해 각종 서비스와 쇼핑몰까지 갖춰져 있어 한 달에 150만명이 방문하는 원도심 재생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앞서 구는 싱가포르 국립공원관리공사를 방문해 2030년까지 전 국민의 90%가 400m 이내에서 공원을 이용하게 하는 '파크 커넥터(Park Connector)'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싱가포르 최대 건축회사 'WOHA'를 방문해 서구에다 도심 속 친환경 빌딩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싱가포르의 쥬얼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기술, 한 평짜리 작은 녹색공간이 만들어낸 이음의 가치, 빈집을 리모델링해 창업과 예술의 근거지로 만든 스마트한 상상력, 복합적인 요소를 두루 갖춘 멀티 기능 충족 등에 중점을 두고 스마트에코시티와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현 서구청장과 도시재생사업 관련부서 직원 등 1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스마트에코시티사업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대만과 싱가포르의 주요 도시와 건축물을 시찰했다.

jikoo7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