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tvN이 설 연휴를 맞아 세 편의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가장 먼저 시청자들을 만나는 영화는 '사바하'(2019)다. 24일 밤 9시부터 방송되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검은사제들'(2015)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등이 열연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CJ ENM] 2020.01.23 jjy333jjy@newspim.com |
26일 밤 9시에는 영화 '극한직업'(2019)이 전파를 탄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스물'(2015)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했다. 개봉 당시 1626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극장에서만 약 1377억원을 벌며 역대 개봉 영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1시부터는 '기방도령'을 볼 수 있다.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코미디다. 이준호(2PM 준호)가 타이틀롤 허색 역을 맡았고 최귀화, 예지원, 정소민, 공명 등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했다. '위대한 소원'(2016) 남대중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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