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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론조사] 경남 진주을 한국당 후보들,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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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지율 54.3% 압도...민주당의 2배 격차
보수성향 짙은 한국당 텃밭...치열한 경선 예고
김재경 24% vs 강민국 15% vs 김영섭 12%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지유한국당 후보 간 치열한 경선이 예고된 경남 진주을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현역의원인 김재경 의원이 앞서가면서 강민국 김영섭 권진택 정인철 정재종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2위권을 형성,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이 선거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경남 진주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의원이 24.0%, 강민국 예비후보 15.3%, 김영섭 예비후보 11.6% 등으로 조사됐다. 권진택 예비후보는 10.4%를 보였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김 의원을 제외하고 현재 진주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을 때는 강민국 예비후보가 16.0%, 김영섭 예비후보가 14.1%를 각각 얻어 백중세를 벌이고 있다. 권진택 예비후보도 13.2%를 기록, 선두권을 형성했다.

강 후보는 재선 경남도의원 출신이다.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최근 중도 사퇴했다. 한국당의 '총선 룰(규정)'에 따르면 기초·광역의회 의원이 임기를 마치지 않고 중도 사퇴한 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경우 경선에서 10% 감점 처리된다. 이에 따라 예비후보 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강민국 김영섭 권진택 정인철 정재종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 진주을 한국당 후보 적합도 <출처=코리아정보리서치>

김영섭 후보는 연합뉴스 중남미지역 특파원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또 권진택 예비후보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예비후보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의 경우 김영섭 후보가 17.0%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강민국 후보와 권진택 후보가 각각 16.1%, 13.1% 등의 순이었다.

여성 응답자만 놓고 보면 강 후보가 15.9%로 앞섰고, 권진택 후보와 김영섭 후보가 각각 13.3%, 11.2%를 기록했다.

경남 진주을 민주당 후보 적합도 <출처=코리아정보리서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중에서는 서소연 후보가 20.2%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신서경 예비후보(5.7%)와 천외도 예비후보(5.3%)가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진주을 지역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이 54.3%로 민주당(24.3%)의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19일 기준 진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총선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ARS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현역의원을 포함한 여론조사도 함께 병행했다. 설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조사대상자 선정방법은 유선전화 RDD 61%, 무선전화 가상번호 39%, 응답률은 2.3%였다.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4%p. 통계보정은 2019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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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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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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