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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0시를 향하여' 옥택연·이연희, 7년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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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커플로 맺어지고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옥택연과 이연희가 7년 만에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다시 만났다. 두 번째 호흡인 만큼 당사자들도 기대감이 가득하다.

22일 상암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준호PD와 배우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준호 감독(왼쪽 두번째) 배우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2020.01.22 kilroy023@newspim.com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김태평(옥택연)과 강력반 형사 서준영(이연희)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 사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지난해 제대한 옥택연의 복귀작으로, 이연희와 호흡이 확정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장준호 PD는 "죽음 직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계 형사 준영이 살인 사건을 막는 이야기"라며 "죽음을 사건적인 소재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질문을 하기 위해 죽음을 소재로 사용한다. 그냥 편하게 사건의 재미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세 분의 주인공들의 감정이 보일 것이고 거기 몰입하다 보면 재밌게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택연은 "대본을 4회 엔딩까지 받고 읽었는데 이 작품을 꼭 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스토리의 끝맺음이 너무 좋았다. 매회 엔딩마다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스토리였다"고 끌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2020.01.22 kilroy023@newspim.com

이어 "군대를 다녀와 자유로움이라고 해야하나. 스스로 가졌던 강박이 없어졌다"며 "여러 사람과 생활하다 보니 제가 가진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군생활을 통해 얻은 것들을 말했다.

옥택연은 군입대 전 작품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귀신을 보는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귀신을 보는 캐릭터였고 지금은 죽음 직전을 보는 캐릭터인데 가장 큰 차이점은 보는 것에 대한 무게감이 다르다는 것"이라며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라는 설정을 좀 더 가볍게 풀어냈다면 이번 '더 게임' 속 죽음은 그 무게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안방에 돌아온 이연희는 "그냥 쉬기보다 연기로서 도움이 될만한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름대로 라디오 DJ도 일주일간 하고 예능에도 출연했다"며 "그런 활동들이 저에게 힐링도 되고 재충전도 될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다"고 그간을 돌아봤다.

전작 '유령'에서 형사 역을 맡았던 이연희는 "더 강인하고 냉철한 형사는 이번 역할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강력계라는 곳이 굉장히 어려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곳인데 범죄자를 잡으려는 집요함이나 그 과정들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형사들의 인터뷰를 찾아보기도 했다. 그 분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인 부분도 조사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2020.01.22 kilroy023@newspim.com

옥택연과 이연희는 영화 '결혼전야' 이후 7년 만에 재회했다. 이연희는 "당시 몇회차 되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동갑내기라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같이 좋은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결혼전야'에서는 이연희씨가 저를 버리고 간다"며 "이번 드라마에서는 커플로 맺어지면 행복할 것 같다"고 언급, 웃음을 줬다.

성적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이연희는 "예전에는 시청률 욕심이 없었다. '봐주시는대로'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은 정말 책임감 있게 잘됐으면 좋겠다"며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욕심이 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임주환은 "시청률이 중요한가 싶다"며 "현장에서 계신 분들은 시청률 문제가 아니라 배우로서 살아가는 데 이 캐릭터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를 생각한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은 22일 밤 8시55분 첫 방송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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