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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美영화배우조합상 최고 영예 '앙상블상' 수상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2:38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2:3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영화배우조합상(SAGA·스크린 액터스 길드 어워드) 최고 영예인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기생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미국 영화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앙상블 상(Cast In A Motion Picture)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수상의 영예까지 거머쥐었다.

'기생충'은 지난 17일에는 '2020 미국영화편집자협회 시상식'에서 장편영화 드라마 부문 편집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또 오는 2월 9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CJ ENM] 2020.01.19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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