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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큰 별 지다] 침통한 표정 이재용, 신격호 명예회장 빈소 조문

  •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0:04
  •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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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민경하 기자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한 지 이틀 째인 20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의 빈소는 이른 아침부터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 외부 재계인사 중 첫 조문객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10여분 간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신격호 명예회장의 별세 이틀째인 20일 이재용 삼성잔자 부회장이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0.01.20 hj0308@newspim.com

이 부회장은 고인과 생전에 어떤 인연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발길을 돌렸다. 

이 부회장 방문에 앞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최 전 회장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외조카로 신 명예회장의 여동생인 신정숙 씨의 장녀다.

한편 이날 가족들도 모두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전 7시 50분쯤 빈소에 도착했고 이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삼십분 여 뒤인 오전 8시 20분께 빈소를 찾았다. 이어 신 전 부회장의 부인 조은주씨도 뒤따랐다.

강희태 롯데 유통 BU장을 비롯해 이봉철 호텔&서비스 BU장, 김교현 화학 BU장 등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례 위원장을 맡은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도 전일 늦은밤까지 빈소를 지켰지만 아침 일찍 빈소를 찾았다.

장례 둘째 날인 이날은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까지는 신 명예회장의 친인척과 롯데그룹 전현직 임원들이 조문했다.

전날에는 고인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 여동생 신정숙 씨, 동생인 신춘호 농심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신격호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은 오후 11시 10분경 빈소에 도착해 30분 간 머물다 조문을 하고 돌아갔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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